시장노트

증시 브리프

코스피·코스닥은 금요일(10/16) 원화 강세 속에 바이오·방산·자동차 중심으로 반등했지만, 장 마감 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83%, VIX가 +21% 뛰었습니다.

다음 거래일(10/19) 한국장은 반도체 갭하락 위험 속에서 비반도체 순환매가 이어지는지 시험받습니다.

국내 · 그래프는 최근 추이

  • 코스피5,668.05+2.05%
  • 코스닥794.78+4.46%
  • 원/달러1,337.5원-0.37%

미국 (전일)

  • S&P5007,659.44-1.09%
  • 나스닥26,140.03-2.15%
  • 반도체지수11,137.29-3.83%
  • VIX19.99+21.45%

한 줄 정리

다음 거래일은 약세 출발이 유력합니다. 금요일 반등이 미국 반도체 -3.83%와 VIX +21%를 아직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원화 강세 덕분에 외국인의 한국 이탈이 아니라 업종 갈아타기가 진행 중입니다. 기억할 한 가지: 반도체는 외국인 매도가 멈춘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 비중을 늘리지 않고, 수급과 밸류가 함께 맞는 바이오(셀트리온·알테오젠)와 저PBR 자동차로 무게를 옮기는 날입니다.

01

오늘 시장의 큰 그림

반도체 주도장이 쉬어가는 가운데 낙폭 과대 업종이 순환매로 반등하는 국면입니다. 근거는 바이오 ETF +7.39%, 방산 +5.02%, 자동차 +3.34%로 반도체(+3.49%)와 비슷하거나 앞섰다는 점입니다. 15일 급락 뒤 16일 코스피 +2.05%(5,668), 코스닥 +4.46%(794.78)로 V자 반등했습니다.

원/달러는 1,337.5원(-0.37%)으로 원화 강세가 외국인 매도 압력을 덜어줬습니다. 어제와 달라진 점: 한국장 마감 뒤 미국 나스닥 -2.15%, 필라델피아 반도체 -3.83%, VIX 19.99(+21.45%)로 위험선호가 꺾였습니다. 다음 주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3연속 인상 여부가 걸려 있어, 이번 반등이 단기 숏커버에 그칠지 추세 전환일지 판가름 날 시점입니다.

엇갈리는 신호

  • 외국인 매수와 매도가 엇갈립니다 삼성전자는 하루 1,967억원 순매수지만 5일 누적은 -3조3,255억원입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ETF +3.49% 속에서도 외국인 5일 연속 매도(-4조6,984억원)가 이어져, 업종 상승과 대표주 수급이 따로 움직입니다.
  • 시차 위험이 있습니다 한국은 16일 +2%(코스피)·+4.5%(코스닥)로 마감했는데, 그 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3.83%, VIX +21%가 나왔습니다. 금요일 반등분은 아직 미국발 충격을 반영하지 않은 가격입니다.
  • 급등주의 질이 낮습니다 상한가 종목 다수가 동전주 상장폐지 유예 투기(에이엔피), 우선주 품절(한화갤러리아우), 테마 편승(대양금속)입니다. 2차전지 ETF는 유일하게 하락(-0.71%)했는데 에코앤드림만 상한가를 쳐 테마 전반으로 번지지 못했습니다.

놓치기 쉬운 점

시장은 금요일 반등을 '15일 급락의 V자 회복'으로 읽지만, 진짜 시그널은 원화 강세(1,337.5원)에도 외국인이 반도체를 계속 팔았다는 점입니다. 환율이라는 외국인 매도 핑계가 사라졌는데도 매도가 이어졌다면, 이는 업종의 이익 정점 논쟁입니다.

반대로 바이오·자동차로 외국인 소액 매수가 분산된 것은 '한국을 떠나는' 매도가 아니라 '한국 안에서 갈아타는' 매도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지수 하방은 생각보다 제한되고, 승부는 지수 방향보다 업종 선택에서 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 주 금리 3연속 인상 여부는 바이오(장기 할인율)보다 저PBR 가치주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변수입니다.

02

오늘 꼭 알아야 할 3가지

1반도체: 하루 외국인 순매수 vs 5일 대규모 이탈 — 미국 반도체지수 -3.83%가 반등 지속성을 시험합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삼성전자는 +3.33% 오르며 외국인이 1,967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그러나 5일 누적으로는 -3조3,255억원 순매도입니다.

SK하이닉스는 +0.24%에 그쳤고 외국인이 5일 연속 매도해 5일 누적 -4조6,984억원이 빠졌습니다. 한국장 마감 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83% 급락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원화가 1,337.5원으로 강세(-0.37%)였는데도 SK하이닉스에서 외국인 매도가 멈추지 않았습니다. 환율보다 반도체 업종 자체의 포지션 축소가 동인이라는 뜻입니다.

두 종목이 코스피 시가총액의 큰 축이어서 미국 반도체 급락이 다음 거래일 갭하락으로 옮겨오면 지수 반등의 절반이 되돌려질 수 있습니다.

근거

가격(삼성전자 +3.33%, 반도체 ETF +3.49%), 수급(SK하이닉스 외국인 5일 연속 매도), 매크로(미국 반도체 -3.83%, VIX +21%), 밸류(추정 PER 3~5배)를 함께 보면 이렇습니다. 밸류에이션은 극단적으로 싸지만 외국인은 이익 정점을 우려해 줄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하루 순매수는 5일 누적 매도액의 6%에 불과해 추세 전환이 아닌 숏커버 성격입니다.

숫자로 보면

SK하이닉스: 추정 PER 3.57, 52주 위치 32%, 외국인 5일 -4조6,984억원.

관련 기사 1

2바이오·헬스케어로 순환매 — 코스닥 +4.46%를 끈 진짜 엔진

알테오젠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KODEX 바이오가 +7.39%, 헬스케어가 +6.34%로 섹터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알테오젠은 +9.6%에 외국인이 5일 연속 순매수(5일 +1,046억원)했습니다.

셀트리온은 +6.48%로 외국인 +612억원, 기관 +497억원이 함께 샀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53%였는데, 기관이 86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일 연속 순매도했습니다(-597억원).

법원이 노조 2차 파업에 제동을 건 소식도 나왔습니다.

왜 중요한가

반도체에서 빠진 외국인 자금 일부가 바이오 대형주로 옮겨가는 모습입니다. 알테오젠처럼 외국인 연속 순매수와 가격 상승이 겹친 경우는 단순 반등이 아닌 비중 이동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 주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장기 현금흐름 비중이 큰 바이오 밸류에이션에 부담입니다.

근거

섹터(바이오 ETF 1위) + 수급(알테오젠 외국인 5일 연속, 셀트리온 외국인·기관 동반) + 이벤트(삼성바이오 파업 리스크 완화) + 밸류(삼성바이오 52주 위치 12%)가 한 방향을 가리킵니다. 모순은 삼성바이오에서 외국인이 계속 판다는 점입니다.

상승을 기관이 떠받치는 구조여서 다른 바이오 종목보다 지속력이 약할 수 있습니다.

숫자로 보면

  • 삼성바이오로직스 PER 35.96, 추정 PER 31.82, PBR 7.2, 52주 위치 12%, 외국인 5일 -1,271억원, 기관 +861억원
  • 알테오젠 외국인 연속 5일, 5일 +1,046억원
  • 셀트리온 외국인 2일 연속, 5일 +346억원

관련 기사 1·관련 기사 2

3저PBR 자동차·방산의 바닥 반등 — 싸서 오르지만 외국인 자금 유입은 아직 얇습니다

현대차기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차가 +6.26%, 기아가 +4.72%,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9.22%, 방산 ETF가 +5.02% 올랐습니다. 현대차는 외국인이 530억원, 기관이 172억원을 순매수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관이 217억원을 샀습니다.

왜 중요한가

현대차·기아는 52주 위치가 12%, 3%로 바닥권입니다. PBR 0.67로 자산가치보다도 싸게 거래되고 있어, 원화 강세나 정책 같은 촉매가 생기면 반등 탄력이 큽니다.

다만 현대차의 외국인 5일 누적은 +15억원에 불과합니다. 금요일 순매수는 하루짜리 숏커버일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근거

밸류(PBR 0.67, 52주 바닥) + 가격(+6%대) + 수급(외국인·기관 동반, 단 5일 누적은 미미)을 종합하면, 바닥권 숏커버에 기관 저가매수가 겹친 반등으로 읽힙니다. 방산은 기관 매수와 ETF 강세가 일치해 수급의 질이 자동차보다 좋습니다.

숫자로 보면

  • 현대차 PER 10.23, 추정 PER 8.88, PBR 0.67, 52주 위치 12%, 외국인 +530억원(5일 +15억원)
  • 기아 추정 PER 5.35, PBR 0.67, 52주 위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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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돈은 어디로 움직였나

외국인

많이 산 종목

종목순매수
삼성전자+1,967억
셀트리온+612억
현대차+530억
알테오젠5일 연속+313억
NAVER+255억

많이 판 종목

종목순매도
SK하이닉스-818억
삼성바이오로직스-597억
삼성SDI-474억
HD현대중공업-53억
리브스메드-20억

기관

많이 산 종목

종목순매수
삼성바이오로직스+861억
셀트리온+497억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7억
현대차+172억
알테오젠+161억

많이 판 종목

종목순매도
SK하이닉스-3,709억
삼성전자-3,141억
삼성SDI-219억
POSCO홀딩스-73억
한화오션-30억

업종별 등락 대표 ETF 기준

  • 바이오+7.39%
  • 헬스케어+6.34%
  • 방산+5.02%
  • 증권+4.61%
  • 반도체+3.49%
  • 자동차+3.34%
  • 게임+2.36%
  • 건설+2.22%
  • 철강+2.11%
  • 조선+1.75%
  • 은행+0.61%
  • 에너지화학+0.45%
  • 보험+0.37%
  • 2차전지-0.71%
04

크게 움직인 종목

15일 '검은 목요일'(코스피 6000선 붕괴,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 다음 날인 16일, 코스닥이 장중 5% 넘게 오르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800선을 되찾았습니다. 오른 종목은 세 갈래입니다.

① 상장폐지 유예로 살아난 한계·동전주의 투기성 상한가, ②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수주·리포트 재료주, ③ 코스닥150·방산 레버리지 ETF의 기술적 반등입니다. 미국 쪽은 권리증서·초소형주의 가격 왜곡이 대부분입니다.

급등 종목을 묶은 테마

시총 미달 상장폐지 유예 → 한계·관리종목 투기 랠리

에이엔피예선테크프롬바이오대양금속

법원이 절차에 제동을 걸자 한국거래소가 시가총액 미달 종목의 상장폐지 후속 절차를 유예했습니다. 이후 대상 종목 10개 중 7개가 올랐고, 시장 관심은 주가 1000원 미만 '동전주'로도 번졌습니다.

펀더멘털 개선 없이 '상장 유지 기대'만으로 개인 매수가 몰린 구조입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인프라

TS트릴리온혜인

두 종목 모두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를 직접 재료로 받았습니다. TS트릴리온은 2.3조원 규모 천안 AI 데이터센터 공동개발 참여 소식이, 혜인은 데이터센터용 대용량 비상발전기(캐터필러 독점 공급) 선점 평가가 나왔습니다.

코스닥 급반등(바이오·이차전지) 및 지수 레버리지

에코앤드림HANARO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KIWOOM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리브스메드

16일 코스닥이 하루 만에 5% 이상 급반전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바이오·이차전지가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지수 2배 레버리지 ETF는 기계적으로 약 9~10% 올랐습니다.

방산 레버리지 ETF 반등(추정)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PLUS K방산레버리지

10월 방산 관련 뉴스가 없어 촉매를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급락장 직후 낙폭이 컸던 방산 대형주가 기술적으로 반등하고 레버리지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합니다.

미국 권리증서·초소형주 가격 왜곡

BCAT RTEURKRXLABAACGLHSW

Rights(권리증서) 상품, 1달러 안팎의 초저가주, SPAC 합병 직후 종목들입니다. 거래량이 적어 몇 센트만 움직여도 수십~수백% 등락률이 찍힙니다.

공통 촉매 뉴스는 없습니다.

많이 오른 종목 16개

뚜렷한 재료가 확인되지 않은 급등한화갤러리아우 +30.00%리브스메드 +30.00%명신산업 +15.36%KODEX 방산TOP10레버리지 +10.97%BlackRock Capital Allocation Term Trust Rights Expiry 21st October 2026 +136.67%엑사스케일 랩스 홀딩스 +72.79%ATA 크리에이티비티 글로벌 ADR +50.76%Eureka Acquisition Right Exp 3rd Jul 2027 +50.02%리안허 소웰 인터내셔널 그룹 +46.66%

거래가 몰린 대형주

10/16 국내 증시는 미국 장기 국채금리 하락과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8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코스피 +2.05%, 5,668.05, 코스닥 4%대 상승·매수 사이드카 발동). 바이오·방산·자동차 대표주가 강했습니다.

반면 같은 날 밤 미국 증시는 AI 인프라 과잉투자·부채 우려와 유가 급등으로 브로드컴·메타 등 메가캡 기술주가 급락했고, 이 하락이 다음 거래일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넘어올 수 있습니다.

  • 알테오젠코스닥 · 지수·매크로+9.60%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성장주인 바이오의 기업가치 평가 부담이 줄었고, 셀트리온 등과 함께 제약·바이오주가 동반 급등했습니다. 코스닥이 4%대 반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지수 차원의 위험선호 회복도 겹쳤습니다. 개별 펀더멘털 뉴스보다는 금리·지수 요인이 컸습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코스피 · 테마·모멘텀+9.22%

    지수 반등 속에서 K방산의 수출 확대라는 중장기 성장 서사가 다시 부각되며 낙폭을 크게 만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당일 주가를 직접 움직인 수주·실적 뉴스는 확인되지 않아, 지수 반등과 방산 업종 모멘텀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 셀트리온코스피 · 지수·매크로+6.48%

    미국 장기 국채금리 하락으로 바이오 업종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줄며 알테오젠 등과 함께 급등했습니다. 같은 날 코스피 2% 반등과 외국인 매도 진정이라는 지수 요인도 더해졌습니다.

  • 현대차코스피 · 정책·규제+6.26%

    트럼프 대통령이 현대차그룹의 조지아 공장 확장 투자(5.6억 달러, 약 7,486억 원)를 언급하면서 미국 현지화를 통한 관세·정책 리스크 완화 기대가 커졌습니다. 지수 반등에 따른 대형주 매수세도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 발표 보도 시점이 장 마감 후인 점을 감안하면, 당일 상승은 지수 반등의 비중이 더 컸을 수 있습니다.

  • 기아코스피 · 지수·매크로+4.72%

    현대차와 함께 그룹 차원의 조지아 투자 기대(현대트랜시스 공장 확장)와 미래차 기술 점검 이슈가 부각됐고, 코스피 반등에 따른 자동차 대형주 동반 강세가 더해졌습니다. 기아 고유의 개별 재료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 NAVER코스피 · 수급·기술적+3.86%

    네이버페이의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연동 등 서비스 뉴스가 있었지만 주가를 끌어올릴 만한 규모는 아니었습니다. 지수 반등과 외국인 매도 진정에 따른 대형주 동반 상승이 주된 요인으로 추정합니다.

  • 메타미국 · 테마·모멘텀-3.72%

    AI 관련주 전반의 매도세 속에 하락했습니다. 다음 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대규모 AI 설비투자를 회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습니다.

  • 브로드컴미국 · 테마·모멘텀-4.52%

    코어위브의 부채 우려에서 시작된 AI 버블 공포 속에 브로드컴이 대표적인 AI 반도체 매도 대상이 됐습니다. 유가 급등으로 주말을 앞둔 위험회피 심리까지 겹쳐 월가가 급락 마감했습니다.

05

주요 뉴스

  1. 자동차중고차 가격 급락
  2. AIGitHub Copilot vs Cursor: 2026 AI 코딩 도구 경쟁
  3. 건강신테카바이오, 기술 대여 넘어 '신약 후보물질' 직공급 추진… 제약사 즉각 개발 정조준
  4. 부동산호반써밋 초량·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엘리프 논산 디에디션 11월 분양 외 [시경Today-부동산]
  5. 주식[주간증시전망] 코스피, CXMT·금리 충격에 흔들…다음주 5100~6100선 전망
  6. 자동차미국 구매 여력 압박에 차량 수요 이동
  7. AIHCLTech와 Anthropic, 글로벌 기업 대상 거버넌스 기반 에이전틱 AI 확산 위해 제휴
  8. 건강유럽도 신약개발 '돈맥경화'…초기 투자난 K바이오도 경고등
  9. 부동산10·15 대책 1년 서울 전세 반토막에 외곽 집값 상승

분야별 헤드라인

06

부동산

규제 1년 만에 대출은 막혔지만 서울 집값 기대(향후 1년 상승 응답 94%)와 전셋값 급등이 겹친 공급 부족형 강세 국면입니다. 다음 주 기준금리 3연속 인상 여부가 유일한 제동 변수입니다.

  • 정책·규제 10·15 대책 1년 평가에서 '정책 실패' 비판이 커졌습니다. 은행 대출이 막히자 수요가 보험·대부업으로 옮겨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나 규제가 거래만 줄이고 가격은 못 잡은 구조입니다.
  • 금리·대출 다음 주(10/19~23)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3연속 인상을 검토합니다. 롯데리츠 담보부사채가 '두 자릿수 오버금리'로 발행된 데서 보듯 조달금리가 오르고 있어 레버리지 수요와 리츠 배당 여력을 압박합니다.
  • 공급·청약 서울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105.7로 상승했고, 경기도 분양가는 '역대 최고'를 다시 찍었습니다. 부평 등 6,734가구 분양이 대기 중이라 분양가 상승이 신축 선호와 기존 집값을 함께 밀어 올리는 구조입니다.
  • 전세·월세 관련 뉴스가 8건으로 최다입니다. 서울 LH 전세임대의 과반이 월세를 추가 부담할 만큼 전셋값이 치솟아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되고 있고, 이것이 매매 전환 수요를 자극합니다.

앞으로

서울 집값은 경매 건수가 44% 급증했는데도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래량은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으로 위축된 채 '거래 없는 가격 상승'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세는 공급 부족으로 상승 압력이 지속되겠습니다. 금리 인상이 현실화되면 외곽·경매 물건부터 조정이 시작되는 양극화가 예상됩니다.

실수요자라면

실수요자는 금리 결정(다음 주) 뒤 대출 한도와 금리를 확정하고 움직이는 것이 유리합니다. 전세 재계약 부담이 크다면 분양전망 개선 지역의 청약을 우선 검토할 만합니다.

07

용어 풀이

오늘 나온 용어 14개 풀이 펼치기

수급

외국인
해외 투자자(기관·펀드). 한국 대형주의 큰 손으로, 환율·글로벌 자금흐름에 따라 움직여 지수에 큰 영향.
순매수
산 금액에서 판 금액을 뺀 값. 순매수(+)면 그 주체가 그만큼 더 샀다, 순매도(-)면 더 팔았다는 뜻.
수급
누가 사고 파는지의 흐름. 특히 외국인·기관의 매매가 주가 방향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기관
국내 연기금·운용사·증권사 등. 외국인과 반대로 매매하며 수급의 균형추 역할을 자주 한다.

밸류에이션

PER Price-to-Earnings Ratio · 주가수익비율
주가 ÷ 주당순이익(EPS). 이익 대비 주가가 몇 배인지. 낮을수록 이익 대비 싸다고 본다(업종마다 기준 다름).
밸류에이션
주가가 이익·자산 대비 싼지 비싼지 평가하는 것. PER·PBR 등이 도구.
PBR Price-to-Book Ratio · 주가순자산비율
주가 ÷ 주당순자산(BPS). 회사 장부가치 대비 주가 배수. 1배면 청산가치 수준, 높을수록 프리미엄.
52주 위치
최근 1년 최고가~최저가 범위에서 현재 주가의 위치(%). 95%면 1년 고점 근처(과열 부담), 낮으면 바닥권.

시장

섹터 로테이션
자금이 한 업종(섹터)에서 다른 업종으로 옮겨가는 현상. 예: 자동차에서 빠진 돈이 반도체로. 시장 주도주가 바뀌는 신호.
상한가
하루 오를 수 있는 최대폭(+30%)까지 오른 것. 강한 매수세지만 단기 과열로 다음날 되돌림이 잦다.
고환율
원/달러 환율이 높은 상태(원화 약세). 외국인 입장에선 환차손 우려로 매도 유인이 되어 한국 증시에 부담.
테마주
실적보다 특정 이슈(정책·인물·트렌드)로 묶여 함께 움직이는 종목들. 재료 소멸 시 급락 위험이 크다.

매매

되돌림
급등·급락 후 반대 방향으로 일부 되돌아오는 움직임. 상한가 다음날 하락이 대표적.

ETF

ETF Exchange Traded Fund · 상장지수펀드
여러 종목·자산을 묶어 한 주처럼 사고파는 상품. 예: KODEX 반도체 = 반도체 종목 묶음. 섹터·테마에 분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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