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노트

증시 브리프

미국 3대 지수 동반 하락(S&P -0.48%, 나스닥 -0.64%)과 VIX +4.71%(16.46)로 시작된 리스크오프가 코스피 -0.9%(6,988)로 7,000선을 깨뜨렸지만, 원/달러 1,338.9원(-0.16%) 원화 강세와 외국인의 SK하이닉스 774억 4일 연속 순매수는 '지수 하락 ≠ 자금 이탈'임을 말한다 — 오늘은 지수를 파는 날이 아니라 반도체 안에서 종목을 갈아타는 날이다.

국내 · 그래프는 최근 추이

  • 코스피6,988.12-0.90%
  • 코스닥820.38-1.20%
  • 원/달러1,338.9원-0.16%

미국 (전일)

  • S&P5007,636.36-0.48%
  • 나스닥26,253.34-0.64%
  • 반도체지수11,931.32+0.37%
  • VIX16.46+4.71%

한 줄 정리

핵심 이유는 단 하나 —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7,773억 던진 날 원/달러가 1,338.9원으로 오히려 내렸고(원화 강세), 그 돈이 SK하이닉스(+774억, 4일 연속, 5일 누적 +1조8,291억)로 국내에 남았기 때문이다. 오늘 기억할 단 한 가지: 지수를 줄이지 말고 종목을 바꿔라 — 삼성전자에서 SK하이닉스·현대차로, 바이오·건설에서 보험·은행으로.

01

오늘 시장의 큰 그림

7,000선 위에서 4일간 이어진 급등 그룹(코스피·코스닥·미국·ETF 모두 theme_persistence 4일)의 열기가 처음으로 식으며 지수가 7,000 아래로 내려온 '고점권 첫 되돌림' 국면. 어제 대비 바뀐 것 세 가지 — (1) 코스닥이 어제 830.37 마감(외국인 매수)에서 오늘 820.38(-1.2%)로 코스피보다 더 크게 밀려 위험선호가 소형주에서 먼저 빠졌다, (2) VIX가 16.46으로 +4.71% 튀며 저변동성 안주가 처음 흔들렸다, (3) 어제 강세였던 '반도체·2차전지' 주도가 오늘 보험(+1.3%)·은행(+0.73%)이라는 방어·금리민감 섹터로 넘어갔다. 즉 '리스크오프의 시작'이 아니라 '주도 섹터 로테이션 + 지수 되돌림'의 조합이다.

원화가 오히려 강세(1,338.9원, -0.16%)라는 점이 공포성 이탈 시나리오를 부정한다.

엇갈리는 신호

  • 외국인 삼성전자 -7,773억(오늘 최대 매도)인데 5일 누적은 +9,894억 — 하루 숫자만 보면 정반대 결론이 난다. 연속일수 -1일은 '첫 매도일'이지 '추세'가 아니다. 반면 HD현대중공업(-5일 연속, 5일 -674억)·LG화학(-5일 연속, 5일 -449억)이 진짜 지속적 이탈이며, 그런데도 LG화학 주가는 오늘 +2.81%로 인기주 1위 상승 — 이 괴리가 더 위험한 신호다(외인이 5일 내내 파는 걸 개인이 받고 있다).
  • 더코디는 '회피' 콜에도 오늘 +29.96% 상한가를 갔고, 인기주 '관심' 콜을 준 한화오션은 -2.27%로 빗나갔다. 이는 급등주 단순 회피·인기주 단순 관심이라는 휴리스틱이 현재 장에서 작동하지 않음을 뜻한다 — 오늘 급등주를 자동으로 회피 처리하지 말고 트리거(자사주 소각·FDA 인증 등 실체적 이벤트)의 성질로 구분해야 한다.
  • 코스닥(-1.2%)이 코스피(-0.9%)보다 더 빠졌는데, 정작 코스닥 급등주는 엔에이치스팩34호 +154%·더코디 +29.96%·디알텍 +27.92%로 극단적 개별 장세. 지수는 죽고 개별주만 뛰는 전형적 '유동성 쏠림' 국면 — 지수 ETF로 코스닥에 베팅하는 건 최악의 선택이고, 스팩 +154%는 명백한 투기 과열 경고등이다.

놓치기 쉬운 점

모두가 '외국인 삼성전자 7,773억 순매도'를 오늘의 공포 헤드라인으로 읽지만, 진짜 이상한 건 원화다. 외국인이 그 정도 규모를 던진 날 원/달러는 오히려 1,338.9원으로 -0.16% 하락(원화 강세)했다.

진짜 외국인 이탈이라면 달러 환전 수요로 환율이 튀어야 정상이다. 환율이 안 튀었다는 건 판 돈이 한국을 떠나지 않고 국내에 남아 있다는 뜻이고, 실제로 SK하이닉스 +774억·알테오젠 +282억·삼성SDI +201억·LG에너지솔루션 +175억·기아 +165억으로 재배치됐다.

즉 오늘은 '외국인이 한국을 팔았다'가 아니라 '외국인이 삼성전자 한 종목에서 포지션을 정리해 나머지에 재배분했다'가 맞는 해석이다. 시장이 '급등 다음날은 되돌린다'는 상식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건, 지금이 모멘텀이 관성으로 이어지는 국면(4일 연속 급등 그룹 지속)이라는 뜻이다.

되돌림을 기다리는 사람이 계속 못 사는 장이다.

02

오늘 꼭 알아야 할 3가지

1삼성전자 외국인 -7,773억 vs 기관 +4,690억 — 숫자만 보고 팔면 틀린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같은 날 기관이 4,690억원을 받았고, 결정적으로 외국인 5일 누적은 오히려 +9,894억원 순매수다. 연속일수도 -1일, 즉 오늘이 매도 첫날이다.

왜 중요한가

'외국인 대량 매도'는 헤드라인상 최악의 신호처럼 보이지만, 5일 누적이 플러스 1조에 가깝고 연속성이 1일뿐이라면 이는 추세 이탈이 아니라 4일 랠리 후의 차익실현 정산이다. 2차 효과가 더 중요하다 — 외국인이 판 돈이 SK하이닉스(+774억, 4일 연속, 5일 누적 +1조8,291억)로 흘러갔다.

반도체 섹터에서 나간 게 아니라 반도체 안에서 이동했다는 뜻이다. 섹터 ETF(KODEX 반도체 -1.18%)가 시장(-0.9%)보다 약간 더 빠진 정도라는 점도 '섹터 붕괴 아님'을 뒷받침한다.

근거

수급(외인 -7,773억 단일일 vs 5일 +9,894억, streak -1) × 가격(-1.11%에 그친 하락, 매도 규모 대비 극도로 얕음) × 상대수급(SK하이닉스 +774억 4일 연속, 5일 +1조8,291억) × 밸류(삼전 추정PER 5.52배) × 환율(1,338.9원 -0.16%, 원화 강세는 외국인 이탈의 구조적 배경과 정반대). 7,773억을 던졌는데 1% 남짓 빠졌다는 것은 받는 손(기관 4,690억)이 두껍다는 가격 증거다.

원화가 강세인 국면의 외국인 매도는 환차손 회피성 이탈이 아니라 순수 차익실현일 확률이 높다.

숫자로 보면

  • 삼성전자 PER 11.94배 / 추정PER 5.52배(이익 2배 이상 성장 반영) / PBR 3.09배 / 52주 64% 위치 / 컨센 4.05(5점 만점) / 외국인 지분 46.81%
  • SK하이닉스 PER 8.21배 / 추정PER 5.27배 / PBR 4.97배 / 52주 58% 위치 / 외국인 지분 50.67%
  • 둘 다 52주 고점 대비 여유(64%, 58%)가 있고 추정PER 5배대는 과열 밸류가 아니다

2주도 섹터가 성장에서 금리민감·방어로 — 보험·은행만 살아남은 날의 의미

KODEX 보험KODEX 은행삼성바이오로직스알테오젠

14개 섹터 ETF 중 플러스는 단 3개, 그중 보험 +1.3%·은행 +0.73%가 1·2위다. 반대편은 바이오 -2.58%, 건설 -2.12%, 헬스케어 -1.63%, 조선 -1.59%.

반도체는 -1.18%로 중간이다. 인기주에서도 알테오젠 -2.5%, 에코프로 -2.42%, 삼성바이오로직스 -1.38% 등 성장·바이오가 일제히 밀렸다.

왜 중요한가

보험·은행이 동반 상승하는 날은 대개 금리 상단 유지(또는 상승) 기대가 살아있다는 신호다. 그런데 부동산 뉴스에서 '고금리 장기화에…박스권 갇힌 리츠株'라는 동일 내러티브가 리츠 쪽에서도 확인되고, 건설 ETF -2.12%로 금리에 가장 취약한 섹터가 최하위권이다.

즉 오늘 하락은 무차별 리스크오프가 아니라 '고금리 장기화'라는 하나의 매크로 축이 섹터를 정확히 갈라놓은 결과다. 2차 효과 — 이 축이 유지되는 한 듀레이션이 긴 자산(바이오·성장주·건설)은 반등이 와도 약할 수밖에 없고, 금융주는 지수가 빠져도 상대 방어력을 유지한다.

근거

섹터(보험 +1.3%, 은행 +0.73% vs 바이오 -2.58%, 건설 -2.12%) × 가격(알테오젠 -2.5%, 에코프로 -2.42%, 삼바 -1.38% — 성장·바이오 동반 약세) × 뉴스('고금리 장기화에 박스권 갇힌 리츠株', 금리·대출 뉴스 8건으로 정책·규제 12건에 이어 2위 volume) × 밸류(삼성바이오로직스 PER 39.56배·PBR 7.92배로 고밸류, 52주 30% 위치인데도 반등 못 함 = 싸져서가 아니라 금리 때문에 안 오르는 구조) × 외인수급(알테오젠은 외국인 +282억 4일 연속 순매수인데 주가 -2.5% — 수급으로도 못 막는 섹터 압력).

숫자로 보면

  • 섹터 스프레드 보험(+1.3%) − 바이오(-2.58%) = 3.88%p, 하루 스프레드로는 매우 큰 폭
  • 코스피(-0.9%) 대비 초과수익 기준 보험 +2.2%p, 건설 -1.22%p
  • 알테오젠은 외국인 4일 연속 +282억이지만 5일 누적 -114억으로 순유입이 아직 마이너스

3샘표·샘표식품·카프로 동시 상한가 — 자사주 소각이 만든 저PBR 리레이팅, 그러나 오늘은 이미 늦었다

샘표샘표식품신송홀딩스카프로프리티

샘표 +29.99%, 샘표식품 +23.28%, 카프로 +30.61%, 프리티 +29.94%, 신송홀딩스 +18.18%로 코스피 급등 상위가 식품·저PBR 그룹으로 도배됐다. 트리거는 명확하다 — '샘표, 자사주 30% 소각 결정에 상한가'(한국경제 2026-09-10 09:17).

왜 중요한가

이건 테마가 아니라 밸류 이벤트다. 샘표 PBR 0.51배·샘표식품 PBR 0.46배·신송홀딩스 PBR 0.48배 — 모두 순자산의 절반값이다.

자사주 30% 소각은 주당 순자산을 즉각 끌어올리는 실질적 주주환원이고, 이것이 같은 저PBR 식품·소재주(신송홀딩스, 카프로)로 '다음은 우리 차례' 기대를 전이시켰다. 2차 효과가 진짜 포인트 — 개별 종목 추격이 아니라 '자사주 소각 가능성이 있는 PBR 0.5배 미만 + 현금 보유 기업'이라는 스크리닝 축이 앞으로 몇 주간 유효해진다.

다만 오늘의 급등주는 이미 상한가라 오늘 사는 건 전형적 고점 매수다.

근거

52주 9~19% 위치에서 터진 상한가는 '과열 고점'이 아니라 '바닥 리레이팅'의 시작일 수 있다는 게 어제와 다른 해석 축이다.

숫자로 보면

  • 샘표 PER 17.3배·PBR 0.51배·52주 9% 위치
  • 샘표식품 PER 4.97배·PBR 0.46배·52주 19%
  • 신송홀딩스 PER 8.08배·PBR 0.48배·52주 9%
  • 프리티 PBR 1.43배·52주 15%(밸류 매력은 가장 약함)
  • 이 데이터가 '급등 다음날 무조건 되돌림' 가정을 정면으로 부정한다
03

돈은 어디로 움직였나

외국인

많이 산 종목

종목순매수
SK하이닉스4일 연속+774억
알테오젠4일 연속+282억
삼성SDI+201억
LG에너지솔루션+175억
기아+165억

많이 판 종목

종목순매도
삼성전자-7,773억
NAVER-482억
HD현대중공업-184억
LG화학-111억
카카오-100억

기관

많이 산 종목

종목순매수
삼성전자+4,690억
SK하이닉스+1,392억
삼성SDI+882억
LG에너지솔루션+439억
HD현대중공업+297억

많이 판 종목

종목순매도
NAVER-267억
기아-88억
현대차-87억
삼성바이오로직스-81억
셀트리온-74억

업종별 등락 대표 ETF 기준

  • 보험+1.30%
  • 은행+0.73%
  • 에너지화학+0.13%
  • 자동차-0.31%
  • 2차전지-0.36%
  • 방산-0.85%
  • 철강-1.05%
  • 증권-1.07%
  • 게임-1.12%
  • 반도체-1.18%
  • 조선-1.59%
  • 헬스케어-1.63%
  • 건설-2.12%
  • 바이오-2.58%
04

크게 움직인 종목

자동 수집된 급등 종목 21건. LLM 분석 미사용(휴리스틱).

원인은 개별 확인 권장.

급등 종목을 묶은 테마

코스피 급등 그룹

샘표샘표식품프리티신송홀딩스

코스피 상승률 상위 종목 묶음. 1위 샘표(29.99%).

주된 동인은 대형주 수급/지수 이벤트 또는 개별 실적·테마로 추정(뉴스 자동 매칭 전).

코스닥 급등 그룹

엔에이치스팩34호더코디디알텍육일씨엔에쓰

코스닥 상승률 상위 종목 묶음. 1위 엔에이치스팩34호(154%).

주된 동인은 테마·모멘텀 또는 개별 재료(수주/임상/정책)로 추정(뉴스 자동 매칭 전).

미국 급등 그룹

Megan Holdings LtdSunation Energy IncJ-Star Holding Co LtdNuveen Municipal Credit Opportunities Fund Rights When Issued Exp 7th Oct 2026

미국 상승률 상위 종목 묶음. 1위 Megan Holdings Ltd(174.7%).

주된 동인은 실적 서프라이즈·뉴스 촉매·소형주 변동성로 추정(뉴스 자동 매칭 전).

국내 ETF 급등 그룹

ACE K휴머노이드로봇산업TOP2+TIGER 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HANARO K휴머노이드테마TOP10

국내 ETF 상승률 상위 종목 묶음. 1위 ACE K휴머노이드로봇산업TOP2+(3.46%).

주된 동인은 기초자산(테마/섹터/레버리지) 방향성로 추정(뉴스 자동 매칭 전).

많이 오른 종목 12개

뚜렷한 재료가 확인되지 않은 급등엔에이치스팩34호 +154.00%

거래가 몰린 대형주

코스피 7000선 안착 시험 국면에서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와 미 장기금리 상승이 지수 상단을 누르고, 유가 수혜의 화학·방산조선과 금리 부담의 성장주(2차전지·바이오·플랫폼)가 극명하게 갈렸다. 미국은 유가·인플레 지표 경계로 메가캡이 밀렸지만 AI 반도체 밸류체인(SK하이닉스 ADR)만은 독립적으로 강세다.

  • LG화학코스피 · 원자재+2.81%

    미국과 이란의 갈등 재격화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화학제품 판가 상승 기대가 석유화학주 전반으로 확산됐다(한국경제TV). 다만 같은 기사가 "주가 폭등에도 전망은 엇갈린다"고 전한 만큼, 실제 스프레드 개선보다는 유가 연동 기대 선반영 성격이 강하다. 원재료 나프타 가격도 함께 오르는 구간이라 마진 개선 확인은 아직 이르다.

  • 한화오션코스피 · 수급·기술적-2.27%

    태국 해군 차세대 호위함 6800억원 규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KBS)과 미 해군장관 대행의 한화 필리조선소 방문(한경비즈니스)이라는 호재가 나왔음에도 하락했다. 거제시의회가 부산 설계센터 확대에 대한 재검토 결의안을 채택한 지역 갈등 이슈(연합뉴스)가 부담으로 작용했고, 그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호재를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

  • 에코프로코스닥 · 지수·매크로-2.42%

    미 증시가 유가·금리 부담에 하락하고 기관 매도세가 이어지며 코스닥이 1% 넘게 밀린 흐름을 따라갔다(뉴스1·연합뉴스). 계열사 에코프로비엠과 동반 약세라는 점에서 2차전지 섹터 전반의 수급 이탈이 원인이며, 종목 고유 악재는 확인되지 않는다.

  • 알테오젠코스닥 · 지수·매크로-2.50%

    종목 고유 악재는 확인되지 않으며, 코스닥이 1%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수 대비 초과 하락한 전형적 고밸류 성장주 디레이팅으로 판단된다(아시아경제·더팩트). 미 장기금리 상승과 외국인 매수세가 반도체 대형주로 쏠린 점이 코스닥 바이오 수급을 얇게 만들었다.

  • SK하이닉스 ADR미국 · 실적+7.05%

    40조원(286억 달러) 규모 자사주 소각 계획 발표 이후 주주환원 재평가가 진행 중이며(로이터), 엔비디아 호실적 이후 미국 반도체주 전반의 강세와 HBM 수요 기대가 겹쳤다. 국내에서도 외국인이 4조원 순매수로 반도체 대형주를 집중 매수하며 ADR 프리미엄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 알파벳 Class A미국 · 지수·매크로-2.28%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며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가 커졌고, 주 후반 발표될 물가 지표를 앞두고 S&P500이 하락 마감하는 과정에서 고밸류 메가캡이 함께 조정받았다(로이터). 금리 상승은 장기 현금흐름 비중이 큰 플랫폼주에 직접적 할인율 부담으로 작용한다.

  • 스페이스X미국 · 정책·규제-3.86%

    아마존 레오(Leo)가 유럽 아리안스페이스의 아리안 6 로켓으로 추가 발사 6건을 발주했다는 소식(로이터)이 발사 서비스 시장의 경쟁 심화 신호로 해석됐다. 여기에 FCC가 우주 기반 광대역용 주파수 대역을 추가 개방하는 안을 9월 30일 표결에 부치기로 하면서(로이터), 스타링크의 독점적 지위 약화 우려가 더해졌다.

뚜렷한 재료가 확인되지 않은 급등메타 +6.55%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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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헤드라인

06

부동산

'고금리 장기화 + 다주택 징벌과세 + 재건축 규제'라는 3중 압박이 거래를 얼어붙게 하는 동시에 임대차를 월세로 밀어내는 국면 — 건설주는 오늘 KODEX 건설 -2.12%로 14개 섹터 중 최하위권이며, 부동산 관련 자산 전반이 '집값은 안 빠지는데 주식만 빠지는' 비대칭 국면에 있다.

  • 정책·규제(뉴스 12건으로 최다) '다주택자 겨눈 징벌적 과세⋯28차례 대책에도 집값 폭등'이 핵심. 28차례 대책에도 집값이 올랐다는 서술 자체가 규제의 실효성 부재를 드러낸다. 2차 효과 — 다주택자에게 세금을 물릴수록 매물이 시장에 나오는 게 아니라 증여·버티기로 잠기고, 공급이 줄어 오히려 가격 하방이 막힌다. 거래량은 죽고 가격은 안 빠지는 최악의 유동성 함정.
  • 금리·대출(뉴스 8건, 2위) '고금리 장기화에…박스권 갇힌 리츠株'가 오늘 롯데리츠·SK리츠 양쪽의 top news로 동시에 걸렸다. 실제로 SK리츠 -0.19%로 부진한 반면 롯데리츠는 +0.77%로 상대 강세 — 오피스보다 리테일 리츠가 방어적이라는 신호. '5억원 빌려도 금리 연 1.5%' 삼성 직원 주택대출 뉴스는 정반대 방향의 신호로, 시중금리와 무관한 사내 특혜대출이 특정 지역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는 국지적 변수다.
  • 전세·월세 '올해 서울 임대차 거래 절반 이상이 월세…5개월 연속 전세 추월'. 5개월 연속이라는 지속성이 핵심이다. 고금리가 전세보증금의 기회비용을 키워 집주인은 월세를, 세입자는 전세대출 이자 부담 때문에 월세를 선택하는 양방향 압력. 2차 효과 — 전세 물량 감소는 전세가를 올리고, 전세가 상승은 갭투자 진입 문턱을 낮춰 시차를 두고 매매가를 지지한다.
  • 재건축·공급 '집 부족하다면서 재건축 왜 막나…수도권 곳곳 아우성'(3건) + '민간분양 미분양분 공공임대로 전환 반발…로또 청약 사라지나'(1건). 재건축 규제로 도심 공급이 막히고, 미분양의 공공임대 전환으로 분양 프리미엄 기대가 사라지면 민간 신규 공급 유인이 동시에 꺾인다. 건설사 입장에선 수주 파이프라인과 분양 마진이 함께 압박받는 구조 — 오늘 현대건설 -3.52%가 이를 반영한다.

앞으로

집값은 하락보다 '거래 절벽 속 횡보~강보합'. 28차례 대책에도 오른 이력, 재건축 규제로 인한 공급 축소, 월세 전환에 따른 전세 물량 감소가 모두 하방을 막는다.

거래량은 징벌적 과세와 고금리 대출 부담으로 계속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전세는 5개월 연속 월세 추월이 이어지는 한 물량 감소로 전세가 상승 압력이 지속된다.

즉 '가격은 버티고, 거래는 죽고, 전세는 오른다'가 향후 방향이다.

실수요자라면

실수요자는 지금 서두를 이유가 없다. 거래가 얼어붙은 국면에서는 급매를 협상할 여지가 크고, 재건축 규제 완화 여부가 향후 최대 변수이므로 정책 방향이 확인될 때까지 대기하며 자금 계획만 확정해두는 게 유리하다.

단 전세로 버티는 전략은 위험하다 — 5개월 연속 월세가 전세를 추월했다는 건 전세 물량이 계속 줄어 재계약 시 조건이 나빠진다는 뜻이다.

07

용어 풀이

오늘 나온 용어 12개 풀이 펼치기

수급

외국인
해외 투자자(기관·펀드). 한국 대형주의 큰 손으로, 환율·글로벌 자금흐름에 따라 움직여 지수에 큰 영향.
수급
누가 사고 파는지의 흐름. 특히 외국인·기관의 매매가 주가 방향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순매수
산 금액에서 판 금액을 뺀 값. 순매수(+)면 그 주체가 그만큼 더 샀다, 순매도(-)면 더 팔았다는 뜻.

밸류에이션

PER Price-to-Earnings Ratio · 주가수익비율
주가 ÷ 주당순이익(EPS). 이익 대비 주가가 몇 배인지. 낮을수록 이익 대비 싸다고 본다(업종마다 기준 다름).
추정PER Forward P/E · 선행 주가수익비율
앞으로 1년 예상 이익 기준 PER. 현재 PER보다 낮으면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시장이 본다는 뜻. (예: 현재 28배인데 추정 8배 = 이익 급증 기대)
PBR Price-to-Book Ratio · 주가순자산비율
주가 ÷ 주당순자산(BPS). 회사 장부가치 대비 주가 배수. 1배면 청산가치 수준, 높을수록 프리미엄.
밸류에이션
주가가 이익·자산 대비 싼지 비싼지 평가하는 것. PER·PBR 등이 도구.

시장

섹터 로테이션
자금이 한 업종(섹터)에서 다른 업종으로 옮겨가는 현상. 예: 자동차에서 빠진 돈이 반도체로. 시장 주도주가 바뀌는 신호.
상한가
하루 오를 수 있는 최대폭(+30%)까지 오른 것. 강한 매수세지만 단기 과열로 다음날 되돌림이 잦다.
고환율
원/달러 환율이 높은 상태(원화 약세). 외국인 입장에선 환차손 우려로 매도 유인이 되어 한국 증시에 부담.

매매

되돌림
급등·급락 후 반대 방향으로 일부 되돌아오는 움직임. 상한가 다음날 하락이 대표적.

ETF

ETF Exchange Traded Fund · 상장지수펀드
여러 종목·자산을 묶어 한 주처럼 사고파는 상품. 예: KODEX 반도체 = 반도체 종목 묶음. 섹터·테마에 분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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