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은 소폭 조정에 그쳤는데 코스피만 -2.47%로 홀로 무너졌다 — 원인은 매크로가 아니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집중된 3.3조원 외국인 투매, 즉 '반도체 단일 사고'다.
국내 · 그래프는 최근 추이
- 코스피6,531.74-2.47%
- 코스닥794.65-2.30%
- 원/달러1,382.2원-0.13%
미국 (전일)
- S&P5007,652.86-0.28%
- 나스닥25,980.19-0.77%
- 반도체지수11,423.17-2.70%
- VIX15.85+4.76%
한 줄 정리
오늘 코스피 -2.47%는 매크로 붕괴가 아니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두 종목에 3.3조원이 집중된 반도체 국지 청산이며, 원화가 오히려 1382.2원으로 강세(-0.13%)라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오늘 시장의 큰 그림
리스크오프가 아니라 '반도체 국지적 디레버리징' 국면이다. VIX 15.85(+4.76%)는 여전히 절대 저수준이고 다우는 오히려 +0.26%였다. 문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2.7%가 한국 시장에 3~4배로 증폭돼 반영됐다는 점 — 코스피 -2.47%, KODEX 반도체 -3.72%, SK하이닉스 -4.61%.
어제 대비 바뀐 것: (1) 어제까지 제약·바이오(한미사이언스 -18%, 한미약품 -10.9%, 신풍제약 -12.3%)가 무너지던 자리에 오늘은 반도체 대형주가 들어섰고, (2) 원화는 1382.2원으로 오히려 -0.13% 강세인데 외국인이 대형주를 던졌다 — 환율 탓이 아니라는 뜻. (3) 동시에 건설 +3.05%, 은행 +1.47%, 철강 +1.41%로 저PBR 가치주 쪽 자금이 살아났다. 지수 하락 속 명확한 섹터 로테이션이 진행 중이다.
엇갈리는 신호
- 원화는 1382.2원으로 -0.13% 강세인데 외국인은 3.3조를 던졌다 — 통상의 '원화 약세→외국인 이탈' 공식이 오늘은 성립하지 않는다. 환율발 구조적 이탈이 아니라 반도체 섹터 단일 청산이라는 결정적 증거이며, 따라서 되돌림 확률이 평소보다 높다.
- 외국인 순매수 상위 5종목(카카오 317억, 에코프로 276억, 한화오션 201억, 에코프로비엠 164억, POSCO홀딩스 117억) 중 에코프로는 +276억 순매수인데 주가는 -4.55%, 에코프로비엠도 +164억인데 -4.27%. 외국인이 받는데도 떨어졌다 = 기관·개인 물량이 더 크다는 뜻으로, 2차전지 반등 시도는 아직 힘이 부족하다. 반면 한화오션은 외국인 4일 연속 순매수(5일 누적 +229억)로 유일하게 추세가 살아있다.
- 관심 종목 SK하이닉스는 -5.27%. 급등주 회피 원칙 자체는 신풍제약(-12.32%)·SV인베스트먼트(-5.9%)에서 맞았지만, 대형주 '관심' 판정이 지수 리스크를 과소평가했다 — 오늘 대형주 진입 조건을 평소보다 보수적으로 잡는 근거.
놓치기 쉬운 점
모두가 '외국인 3.3조 순매도'라는 숫자의 크기에 놀라고 있지만, 진짜 봐야 할 건 방향이 아니라 '집중도'다. 오늘 외국인 순매도 상위 5종목 중 3~5위(NAVER -645억, LG에너지솔루션 -190억, 삼성SDI -169억)를 다 합쳐도 1,004억으로, 1~2위 합계 32,949억의 3%에 불과하다.
즉 외국인은 한국을 판 게 아니라 반도체 두 종목만 팔았고, 같은 날 카카오·에코프로·한화오션·POSCO홀딩스는 순매수했다. 시장이 '외국인 엑소더스'로 오독하며 지수 전체를 할인하는 지금이, 반도체 밖 저PBR 종목(DL이앤씨 추정PER 5.94, 한화 PBR 0.74, 현대차 PBR 0.89)을 지수 급락 프리미엄 없이 담을 수 있는 구간이다.
덧붙여 원화가 오히려 강세(1382.2원, -0.13%)라는 점은 외국인 자금이 한국을 떠나 환전하고 있지 않다는 물증이다.
오늘 꼭 알아야 할 3가지
13.3조 외국인 투매 vs 추정PER 5배 — 반도체는 밸류에이션이 아니라 수급으로 깨졌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삼성전자 외국인 -17,688억, SK하이닉스 -15,261억. 하루 합산 3조2,949억원 순매도로 삼성전자 -2.53%, SK하이닉스 -4.6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7%가 트리거지만 낙폭은 국내가 훨씬 크다.
왜 중요한가
두 종목이 코스피 시총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므로 이 매도만으로 지수 -2.47%의 대부분이 설명된다. 즉 오늘 하락은 '한국 경제 악화'가 아니라 '두 종목 포지션 청산'이다.
2차 효과는 패시브 연쇄 — 지수 ETF 환매가 무관한 종목(NAVER -4.25%, 헬스케어 -2.69%)까지 끌어내린다. 반대로 이 매도가 멈추면 지수는 기계적으로 되돌린다.
근거
가격×수급×밸류 교차: SK하이닉스 5일 누적 외국인 -22,592억으로 오늘(-15,261억)보다 크다 → 이미 5거래일째 쏟아냈고 오늘이 클라이맥스형 물량. 반면 삼성전자는 5일 -12,061억 < 오늘 -17,688억 → 오늘 하루에 집중된 이벤트성 매도로, 지속성이 더 낮다.
밸류로 보면 SK하이닉스 추정PER 4.54배, 삼성전자 추정PER 5.18배. 52주 위치도 삼성전자 61%, SK하이닉스 52%로 과열권이 전혀 아니다.
이익 추정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PER 4~5배까지 눌린 것은 밸류에이션 훼손이 아니라 유동성 이벤트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잠정합의안 노조 투표 부결(반대 50.1%)'이라는 개별 악재가 겹쳐 삼성전자보다 하방이 깊었다 — 이 차이가 오늘 -4.61% vs -2.53%다.
숫자로 보면
- 삼성전자 PER 11.19 / 추정PER 5.18 / PBR 2.90 / 52주 61% / 목표상단 +91.4% / 컨센 4.04 / 외국인 지분 46.74%
- SK하이닉스 PER 7.07 / 추정PER 4.54 / PBR 4.28 / 52주 52% / 목표상단 +98.6% / 컨센 4.00 / 외국인 지분 50.92% / 5일 외국인 -22,592억
2지수는 -2.5%인데 건설 +3.05%·은행 +1.47% — 자금은 나간 게 아니라 저PBR로 옮겨탔다
DL이앤씨현대건설GS건설삼성물산
KODEX 건설 +3.05%로 전 섹터 1위. 현대건설 +9.94%, GS건설 +2.36%.
은행 +1.47%, 철강 +1.41%도 상승. 반대편에서 바이오 -4.75%, 반도체 -3.72%, 2차전지 -2.34%.
왜 중요한가
지수 -2.47% 날에 3% 오르는 섹터가 있다는 것은 '전면 리스크오프'가 아니라 '성장→가치 로테이션'이라는 결정적 증거다. 이건 오늘 하루 방어 대응의 방향을 바꾼다 — 현금화가 아니라 이동이 정답이다.
2차 효과: LH 신축매입 패스트트랙(설계도면 없이 약식 사업계획서로 접수)은 건설사 수주 사이클의 실질적 회전 속도를 높이는 정책이고, '은행 주담대 증가액 44% 둔화'는 가계대출 규제 강도가 정점을 지났다는 신호로 읽힐 여지가 있어 건설·은행 동반 강세의 논리적 배경이 된다.
근거
섹터×뉴스×밸류 교차: 현대건설 +9.94%인데 추정PER 24.94배로 이미 비싸다 — 원전 모멘텀이 붙은 프리미엄 구간이라 추격 리스크가 크다. 반면 DL이앤씨는 +0.58%로 거의 안 올랐는데 추정PER 5.94배, 목표상단 +36.2%.
같은 섹터 안에서 현대건설과 DL이앤씨의 밸류 갭이 4배다. 섹터 ETF는 강한데 대표주 중 안 오른 저평가 종목이 남아있다 = 로테이션의 2차 파동 여지.
반대로 리츠는 롯데리츠 -0.64%, SK리츠 -1.06%로 하락했고 SK리츠는 전단채 리파이낸싱 금리가 석 달 만에 30bp 상승했다 — 즉 건설 강세는 '금리 하락 베팅'이 아니라 '정책·수주 베팅'이다. 이 구분이 중요하다.
숫자로 보면
- KODEX 건설 +3.05%(1위) vs KODEX 바이오 -4.75%(꼴찌), 스프레드 7.8%p
- DL이앤씨 추정PER 5.94 vs 현대건설 추정PER 24.94
- 삼성물산 추정PER 22.14 / 상단 +38.1%
- GS건설 추정PER 19.65 / 상단 +18.4%
- 주담대 증가액 전년비 44% 둔화
3한화 인적분할 +23.96% — 오늘 유일하게 '설명되는' 급등, 그리고 유일하게 살 만한 급등
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카카오
한화가 인적분할 후 거래재개 첫날 +23.96%.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는 상한가 +30%, 한화3우B +18.34%, 한화머시너리3우B +25.46%.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2.62%로 지수 -2.47% 속에서 상승.
왜 중요한가
오늘 급등 상위 8종목 중 나머지(헝셩그룹 +30%, 휴림에이텍 +28.32%, 신라젠 +19.3%, 이건산업 +29.96%)는 전부 뉴스가 지수 급락 기사로 잘못 매칭된 무근거 급등이다. 유일하게 실체 있는 이벤트가 한화 지배구조 개편이고, 이것은 카카오 인적분할 공시와 함께 '지주사 할인 해소'라는 올해 하반기 코리아 디스카운트 테마의 연장선이다.
2차 효과: 오늘 외국인 순매수 1위가 카카오(+317억, 인적분할 공시 종목)라는 점이 이 테마에 외국인 자금이 실제로 붙고 있음을 보여준다.
근거
가격×수급×밸류×리서치 교차: 한화 PER 12.99 / 추정PER 10.26 / PBR 0.74로 +24% 급등 후에도 PBR 1배 미만이고 52주 위치는 26%에 불과하다. 목표상단 +50.6%, 컨센서스 4.00, 증권가 리포트 제목이 '인적 분할: 할인율 축소를 향한 분명한 경로'다 — 급등이 이미 컨센서스가 예고한 방향이라는 뜻.
이건 뉴스 없이 오른 이건산업(PBR 0.20, 52주 위치 8%)이나 헝셩그룹(PBR 0.16, 52주 위치 0%)의 껍데기 급등과 질적으로 완전히 다르다. 다만 우선주 급등(한화3우B +18.34%, 한화머시너리3우B +25.46%)은 유동성 얇은 구간의 오버슈팅이라 본주와 분리해서 봐야 한다.
숫자로 보면
- 한화 PER 12.99 / 추정PER 10.26 / PBR 0.74 / 52주 26% / 목표상단 +50.6% / 컨센 4.00
- 카카오 외국인 +317억(5일 누적은 -134억, 즉 오늘 첫 순매수 전환) / PER 31.76 / 추정PER 26.7 / PBR 1.35 / 52주 위치 9%(52주 최저권) / 목표상단 +57.9%
- 대조군 이건산업 PBR 0.20·52주 8%, 헝셩그룹 PBR 0.16·52주 0%, 신라젠 PBR 3.40·52주 14%
돈은 어디로 움직였나
외국인
많이 산 종목
| 종목 | 순매수 |
|---|---|
| 카카오 | +317억 |
| 에코프로 | +276억 |
| 한화오션4일 연속 | +201억 |
| 에코프로비엠 | +164억 |
| POSCO홀딩스 | +117억 |
많이 판 종목
| 종목 | 순매도 |
|---|---|
| 삼성전자 | -17,688억 |
| SK하이닉스 | -15,261억 |
| NAVER | -645억 |
| LG에너지솔루션 | -190억 |
| 삼성SDI | -169억 |
기관
많이 산 종목
| 종목 | 순매수 |
|---|---|
| NAVER | +1,004억 |
| 삼성SDI | +948억 |
| LG에너지솔루션 | +492억 |
| POSCO홀딩스 | +458억 |
| LG화학 | +225억 |
많이 판 종목
| 종목 | 순매도 |
|---|---|
| 삼성전자 | -16,112억 |
| SK하이닉스 | -2,896억 |
| 한화오션 | -138억 |
| HD현대중공업 | -28억 |
| 현대차 | -23억 |
업종별 등락 대표 ETF 기준
크게 움직인 종목
자동 수집된 급등 종목 21건. LLM 분석 미사용(휴리스틱).
원인은 개별 확인 권장.
급등 종목을 묶은 테마
코스피 급등 그룹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이건산업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3우B한화
코스피 상승률 상위 종목 묶음. 1위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30%).
주된 동인은 대형주 수급/지수 이벤트 또는 개별 실적·테마로 추정(뉴스 자동 매칭 전).
코스닥 급등 그룹
헝셩그룹신라젠휴림에이텍원풍물산
코스닥 상승률 상위 종목 묶음. 1위 헝셩그룹(30%).
주된 동인은 테마·모멘텀 또는 개별 재료(수주/임상/정책)로 추정(뉴스 자동 매칭 전).
미국 급등 그룹
CID HoldCo IncGeneration Income Properties IncExpion360 IncSadot Group Inc
미국 상승률 상위 종목 묶음. 1위 CID HoldCo Inc(306.1%).
주된 동인은 실적 서프라이즈·뉴스 촉매·소형주 변동성로 추정(뉴스 자동 매칭 전).
국내 ETF 급등 그룹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KIWOOM 200선물인버스2X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RISE 200선물인버스2X
국내 ETF 상승률 상위 종목 묶음. 1위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10.23%).
주된 동인은 기초자산(테마/섹터/레버리지) 방향성로 추정(뉴스 자동 매칭 전).
많이 오른 종목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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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3우B코스피 · 테마·모멘텀+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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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D 홀드미국 · 테마·모멘텀+306.10%
최근 뉴스: "Cid Holdco, LHT I로부터 채무 불이행 통지 및 담보 제공 요구서 수령 - SEC 제출 서류" (로이터, 2026-08-19 06:14). 이 보도가 급등 배경으로 추정됨.
Cid Holdco, LHT I로부터 채무 불이행 통지 및 담보 제공 요구서 수령CID Holdco - 2026년 5월 25일부터 직원 임시 휴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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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레이션 인컴 프로퍼티스미국 · 테마·모멘텀+150.67%
최근 뉴스: "세대 소득 자산 Inc - 이사회, 전략적 대안 검토 시작 - SEC 제출" (로이터, 2025-05-20 06:07). 이 보도가 급등 배경으로 추정됨.
세대 소득 자산 Inc재기하는 부동산 신탁, 발전 소득 부동산에 대한 지배 지분 인수를 위한 구속력 없는 제안을 합니다.
뚜렷한 재료가 확인되지 않은 급등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30.00%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3우B +25.46%
거래가 몰린 대형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 경계와 미국 대이란 '경제적 D-데이' 리스크에 뉴욕 기술주가 밀리고, 삼성전자 주주환원 실망 매물까지 겹치며 코스피가 장 초반 4% 급락하는 등 국내 대표주 전반이 외국인 매도에 동반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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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코스피 · 지수·매크로-3.11%
종목 직접 재료는 없고 지수 급락에 연동된 하락으로 추정된다. 상반기 대기업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음에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빼면 설비투자가 11% 넘게 감소했다는 보도는 소재·화학 업종의 투자 사이클 부진을 확인시켜주는 배경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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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코스닥 · 수급·기술적-4.21%
종목 전용 뉴스가 확인되지 않아 코스닥 동반 약세와 위험자산 회피 국면에 따른 고밸류 성장주 차익실현으로 추정된다. 외국인 매도로 지수가 4% 급락한 환경에서 바이오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는 전형적 패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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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코스피 · 지수·매크로-4.25%
플랫폼 대형주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된 지수 급락 국면에 편승한 하락이다.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주식교환 후 IPO 추진 소식이 나왔으나 미국 나스닥 상장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며 선을 그어 재료가 주가를 방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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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코스닥 · 지수·매크로-4.27%
개별 뉴스 없이 코스피 4% 급락·코스닥 동반 약세라는 시장 전반의 위험회피에 연동된 하락으로 보인다. 외국인 순매도가 대형주 중심으로 집중되면서 2차전지 대표주도 수급 공백에 노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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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코스닥 · 지수·매크로-4.55%
종목 고유 재료가 아니라 외국인 7000억원대 순매도로 코스피가 4% 급락하고 코스닥도 동반 약세를 보인 지수 충격에 휩쓸린 하락으로 판단된다. 반도체·2차전지·플랫폼 대형주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됐다는 시황 보도가 이를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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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코스피 · 지수·매크로-4.61%
간밤 뉴욕 반도체주 조정과 엔비디아 실적 발표 경계심리로 글로벌 '셀온' 압력이 번진 가운데, 삼성전자 주주환원 실망 매물이 국내 반도체 대형주로 확산되며 장중 6%대 급락까지 나왔다. 여기에 2026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25표 차로 부결돼 재교섭에 들어간 점이 비용·노무 불확실성으로 얹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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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미국 · 실적-2.91%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에 기술주 중심 매도가 나오면서 S&P500·나스닥이 동반 하락했고, 미국의 대이란 '경제적 D-데이' 선언에 따른 지정학 긴장이 위험선호를 위축시켰다. 주 후반 인플레이션 지표 대기까지 겹치며 방어주로의 순환매가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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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미국 · 정책·규제-3.83%
전자식 도어 핸들 결함으로 테슬라를 포함한 9개 완성차 업체가 리콜에 나서며 중국에서 사상 최대 규모 리콜 사태가 촉발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국채 수익률 상승과 지정학 긴장으로 성장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환경이 낙폭을 키웠다.
부동산
'똘똘한 한 채' 양극화가 심화되는 국면 — 서울 아파트값 +0.25% 상승이 역세권·대단지에만 집중되고, 정부는 규제(다주택 과세) 대신 공급 속도전(LH 패스트트랙)으로 축을 옮기고 있다.
- 공급·정책 LH가 신축매입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설계도면 제출 없이 약식 사업계획서만으로 접수를 받는다. 인허가·심의 리드타임이 줄면 민간 시행·시공사의 자금 회전이 빨라지고, 이는 수도권 임대주택 공급 물량 확대로 이어진다. 오늘 KODEX 건설 +3.05%(전 섹터 1위)와 현대건설 +9.94%는 이 정책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본다.
- 정책·규제 부동산 뉴스 23건이 정책·규제에 집중됐고 헤드라인은 '다주택자 겨눈 징벌적 과세⋯28차례 대책에도 집값 폭등'. 규제 일변도 정책의 실효성 논란 자체가 뉴스의 중심이 됐다는 것은 정책 기조가 수요 억제에서 공급 확대로 이동하는 전환점 신호다. 다주택 보유세 부담은 유지되므로 매물은 늘지 않고, 결과적으로 상위 입지 가격만 지지된다.
- 금리·대출 은행 올해 주담대 증가액이 전년비 44% 둔화됐다. 표면적으로는 대출 규제 효과지만, 실제로는 거래량 자체가 말라붙었다는 뜻 — 가격은 오르는데(서울 +0.25%) 대출은 안 늘어난다는 건 현금·자기자본 비중이 높은 상급지 거래만 성사되고 있다는 증거다. 반대편에서 SK리츠 전단채 리파이낸싱 금리가 석 달 만에 30bp 상승했다 — 조달 금리는 여전히 오르는 중이고, 이것이 오늘 리츠(롯데리츠 -0.64%, SK리츠 -1.06%) 약세의 직접 원인이다.
- 전세·월세 '가을 이사철 코앞인데 씨 마른 전세에 월세마저 치솟아'. 전세 매물 소진 + 월세 상승은 임대차 시장에서 실수요자를 매매로 밀어내는 압력으로 작동한다. 9~10월 이사철 성수기를 앞두고 이 압력은 더 커지며, 매매 하방을 받치는 구조적 요인이다.
- 재건축 1기 신도시 평촌 재건축의 핵심 쟁점이 이주대책으로 좁혀졌다. 이주 수요가 한꺼번에 나오면 이미 매물이 마른 전세 시장을 추가로 압박한다 — 재건축 이슈가 전세난과 맞물려 서로를 증폭시키는 구간.
앞으로
집값은 서울 상급지 중심 완만한 상승(주간 +0.25% 수준 지속), 거래량은 주담대 증가세 44% 둔화가 보여주듯 저조한 상태 유지. 전세는 이사철·재건축 이주 수요 겹침으로 상승 압력이 가장 강하고, 월세 전환도 계속된다.
즉 '거래는 없는데 가격은 오르는' 저유동성 상승 국면이 이어진다.
실수요자라면
전세 매물이 마르고 월세가 오르는 상황에서 전세 재계약을 기다리는 전략은 비용이 커진다. 다만 주담대 증가세가 44% 둔화된 지금은 대출 여력 자체가 제한적이므로, 무리한 레버리지 대신 역세권·대단지(가격 견인 구간) 중 실거주 가능한 매물로 범위를 좁혀 이사철 성수기 전에 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용어 풀이
오늘 나온 용어 13개 풀이 펼치기
수급
- 외국인
- 해외 투자자(기관·펀드). 한국 대형주의 큰 손으로, 환율·글로벌 자금흐름에 따라 움직여 지수에 큰 영향.
- 순매수
- 산 금액에서 판 금액을 뺀 값. 순매수(+)면 그 주체가 그만큼 더 샀다, 순매도(-)면 더 팔았다는 뜻.
- 수급
- 누가 사고 파는지의 흐름. 특히 외국인·기관의 매매가 주가 방향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 기관
- 국내 연기금·운용사·증권사 등. 외국인과 반대로 매매하며 수급의 균형추 역할을 자주 한다.
밸류에이션
- PER Price-to-Earnings Ratio · 주가수익비율
- 주가 ÷ 주당순이익(EPS). 이익 대비 주가가 몇 배인지. 낮을수록 이익 대비 싸다고 본다(업종마다 기준 다름).
- 추정PER Forward P/E · 선행 주가수익비율
- 앞으로 1년 예상 이익 기준 PER. 현재 PER보다 낮으면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시장이 본다는 뜻. (예: 현재 28배인데 추정 8배 = 이익 급증 기대)
- PBR Price-to-Book Ratio · 주가순자산비율
- 주가 ÷ 주당순자산(BPS). 회사 장부가치 대비 주가 배수. 1배면 청산가치 수준, 높을수록 프리미엄.
- 밸류에이션
- 주가가 이익·자산 대비 싼지 비싼지 평가하는 것. PER·PBR 등이 도구.
- 52주 위치
- 최근 1년 최고가~최저가 범위에서 현재 주가의 위치(%). 95%면 1년 고점 근처(과열 부담), 낮으면 바닥권.
시장
- 섹터 로테이션
- 자금이 한 업종(섹터)에서 다른 업종으로 옮겨가는 현상. 예: 자동차에서 빠진 돈이 반도체로. 시장 주도주가 바뀌는 신호.
- 상한가
- 하루 오를 수 있는 최대폭(+30%)까지 오른 것. 강한 매수세지만 단기 과열로 다음날 되돌림이 잦다.
매매
- 되돌림
- 급등·급락 후 반대 방향으로 일부 되돌아오는 움직임. 상한가 다음날 하락이 대표적.
ETF
- ETF Exchange Traded Fund · 상장지수펀드
- 여러 종목·자산을 묶어 한 주처럼 사고파는 상품. 예: KODEX 반도체 = 반도체 종목 묶음. 섹터·테마에 분산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