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노트

중고차 시장

고유가에 레이·그랜저 하이브리드 중고 시세 버텨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주가는 하루 4~6% 반등했지만 여전히 52주 범위 하단(3~12%)에 머물러 있습니다. 엔카 중고차 매물은 전일보다 486대 늘어난 19만 6,918대이고, 인기 차종 평균 시세는 254만원 내려 단기적으로 매물은 쌓이고 값은 내리는 약세 흐름입니다. 매입하는 쪽이 유리하고, 파는 쪽은 서두를 이유가 적은 국면입니다.

엔카 매물

  • 전체 매물196,918대+486대
  • 평균 시세2,374만원
  • 전기차 비중4.9%

참고 지표

  • 평균 주행9.8만km
  • 평균 연식2020년
  • 원/달러1,345.5원+0.22%
  • WTI$97.44-0.54%

오늘의 포인트

  1. 매물은 늘고 값은 내림 엔카 총 매물 19만 6,918대(전일 대비 +486대), 인기 차종 평균 시세 -254만원.
  2. 재고가 가장 두꺼운 차는 벤츠 E-클래스 W213(3,150대, 평균 2,164만원·13만km)과 제네시스 G80 RG3(2,679대, 3,523만원)입니다. 고가·고주행 수입 세단은 보유 기간이 길어질수록 비용 부담이 커지므로 선별 매입이 필요합니다.
  3.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9월에 2% 줄며 6개월 만에 꺾였고, 북미는 44% 급감했습니다. 국내 중고 전기차 매물 비중은 4.9%(9,562대)입니다. 반면 유가는 WTI 97달러·브렌트 105달러로 높아 하이브리드·경차의 중고 시세는 버티고, 전기차는 짧게 회전시키는 전략이 맞습니다.
01

중고차 시장 국면

1매물은 늘고 값은 내리는 약세: 매입 측 협상력 우위

엔카 총 매물 19만 6,918대(전일 대비 +486대), 인기 차종 평균 시세 -254만원, 시장 표본 평균가 2,374만원

왜 중요한가

차를 팔려는 개인은 서두를수록 협상력이 약합니다.

근거

재고 증가와 인기 차종 평균 시세 하락이 동시에 나타났고, 신차 쪽에서도 완성차 판촉 압박(수출 부진·중국 공세)이 있어 공급 측 압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숫자로 보면

총 매물 +486대, 인기 차종 평균 시세 -254만원, 시장 평균 2,374만원·9.8만km·2020년식

앞으로

연말 결산 시즌을 앞두고 렌터카·리스 반납 물량과 딜러 재고 정리가 겹쳐 단기적으로 약보합이 예상됩니다. 인기 차종 평균 시세는 표본 구성에 따라 크게 출렁일 수 있어, 며칠간 추세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21~2천만원대 국산 볼륨 세단·RV가 회전의 핵심

가격대 분포(1~2천만원 33.8%, 1천만원 이하 21.2%)와 모델별 재고·평균가

왜 중요한가

전체 매물의 55%가 2천만원 이하에 몰려 있어, 이 구간의 그랜저·카니발·쏘나타·레이가 딜러 현금흐름의 중심입니다. 소비자에게도 선택지가 가장 많고 가격 경쟁이 치열한 구간입니다.

근거

더 뉴 그랜저 IG(2,678대·1,825만원), 더 뉴 카니발(1,775대·1,271만원), 쏘나타 DN8(1,671대·1,843만원)이 재고가 두꺼운 모델들입니다.

앞으로

고유가와 고금리 환경에서 실속형 수요가 이 구간으로 몰려 회전 속도는 유지될 전망입니다.

3고가 수입·제네시스 재고 적체와 보유 비용 리스크

벤츠 E-클래스 W213 3,150대, G80 RG3 2,679대, GV80 2,428대

왜 중요한가

고가 차량은 매입 단가가 높아 회전이 늦어지면 금융비용과 감가가 마진을 빠르게 잠식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협상 여지가 큰 차종입니다.

근거

5천만원 이상 가격대 비중은 7.4%로 얇은데 해당 모델 재고는 두껍습니다. 여기에 BMW 인천 인증중고 거점 개설, 더 뉴 7시리즈 사전예약 같은 신차·인증중고 경쟁까지 겹칩니다.

숫자로 보면

E-클래스 W213 평균 2,164만원·13.3만km, G80 RG3 3,523만원·11.5만km, GV80 4,074만원·8.4만km

앞으로

수입 세단은 인증중고 채널로 소매가 쏠리면서 일반 딜러의 가격 경쟁력이 약해지고, 고주행 매물부터 할인 압박이 커질 전망입니다.

4지역 편중: 경기 48%, 대전 12.6%

엔카 표본 지역 분포(경기 48.4%, 대전 12.6%, 서울 10.2%, 부산 6.8%, 인천 6.6%)

왜 중요한가

매물이 수도권 대형 매매단지에 몰려 있어, 지방 딜러는 경기권에서 매입해 지방에서 판매하는 지역 간 가격 차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도 경기권 매물로 선택지를 넓힐 수 있습니다.

근거

경기가 절반 가까이를 차지해 경기권 매물 간 가격 경쟁이 치열하고, 대전도 12.6%로 중부권 집산지 역할을 합니다.

숫자로 보면

경기 48.4%, 대전 12.6%, 서울 10.2%, 수도권(경기·서울·인천) 합계 65.2%

앞으로

광역 탁송비를 감안해도 경기권 일괄 매입 후 지방 판매 전략은 유효합니다.

02

자동차 산업 흐름

1중국 공세와 국내 완성차 주가의 바닥권 공방

현대차 +5.41%, 기아 +4.15%, 현대모비스 +5.93%로 크게 올랐습니다. 다만 52주 범위 위치는 각각 12%·3%·10%로 바닥권이고, 외국인은 세 종목 모두 순매도(-267/-159/-276)였습니다.

선행예상 PER은 현대차 8.79배, 기아 5.32배로 낮습니다. '중국 공습에 흔들리는 車' 류의 산업 뉴스가 많은 가운데, BYD·지리·체리는 EU-중국 하이브리드 합의(수출 상한 35만대)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흐름

중국 완성차가 유럽에서 전기차뿐 아니라 하이브리드까지 넓히면서, 한국 완성차의 수출 마진에 대한 압박이 구조적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주가 반등은 저평가 매력에 따른 기술적 반등 성격이 강하고, 외국인 매도가 계속되는 한 추세 전환으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중고차 시장에는

완성차 업체가 수출 부진을 내수 판촉으로 메우면 신차 할인이 커지고, 이는 1~3년 차 중고차 시세를 끌어내립니다. 그랜저·쏘렌토·카니발처럼 신차 판촉이 잦은 볼륨 모델의 저연식 매물은 매입가를 보수적으로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2전기차 수요 지역별 분화와 EV 잔가 리스크

오토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9월에 2% 줄며 6개월 만에 멈칫했고, 해외 매체(Electrek)에 따르면 북미는 44% 급감한 반면 유럽은 급증했습니다. 영국 신차 판매는 12% 늘었고 중국 브랜드가 1위에 올랐습니다.

BMW는 중국 선양에서 주행거리·충전속도를 최대 30% 개선한 6세대 배터리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흐름

배터리 세대교체가 빨라지면서 구형 전기차는 기술적으로 빠르게 낡고, 감가 속도도 내연기관차보다 빠른 상태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미국은 전기차 둔화, 유럽은 중국산 중심 확대로 갈립니다.

중고차 시장에는

국내 중고 전기차 매물은 9,562대(4.9%)이고, 아이오닉6는 재고 419대·평균 2,665만원(2022년식)입니다. 신형 배터리 차량이 나올 때마다 구형 시세가 한 번씩 더 내려가므로, 전기차는 공격적 저가 매입 후 빠른 회전만 유효합니다.

3자율주행·원격운전·SDV와 모빌리티 구조 변화

기아가 PV5로 원격 운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카셰어링 차량을 운전자 없이 배차하는 실험에 나섰고, 쏘카도 관련 뉴스에 등장했습니다. 볼보는 차세대 신차에 엔비디아의 '도어 투 도어' 자율주행을 탑재하고, 현대차그룹은 로봇 사업전략 전담팀을 신설하며 '피지컬 AI'를 다음 축으로 내세웠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도 자율주행 실증 경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흐름

차량 가치의 중심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와 운영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차를 소유하는 대신 이용하는 공유·구독형 수요가 점진적으로 커질 전망입니다.

중고차 시장에는

중장기적으로 렌터카·카셰어링 차량이 정해진 주기로 중고 시장에 대량 유입되는 경로가 커집니다. 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하는지가 연식보다 잔가를 더 크게 가를 수 있어, 구형 인포테인먼트 차량은 감가 요인이 늘어납니다.

4고유가 국면에서의 파워트레인 선호 재편

WTI 97.44달러(-0.54%), 브렌트 105.48달러(-0.42%)로 100달러 안팎의 고유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고 매물 표본의 연료 비중은 가솔린 48.2%, 디젤 31.2%, 전기 10.4%, 하이브리드 6.8%, LPG 3.0%입니다.

흐름

연비 효율이 좋은 하이브리드와 경차 선호가 강해지고, 대형 디젤 SUV는 유지비 부담과 규제 리스크가 겹쳐 수요가 둔화될 전망입니다.

중고차 시장에는

하이브리드 매물은 6.8%로 공급이 얇아 시세가 버티는 반면, 디젤 비중 31.2%는 공급이 많은 쪽입니다.

5수입차 인증중고 확장과 브랜드 직영 유통 강화

BMW 딜러 바바리안 모터스가 인천에 인증중고차 신규 거점을 열었습니다. BMW는 '더 뉴 7시리즈' 사전예약에 들어갔고, 리본카는 직영 인증중고차 100여 대를 최대 330만원 할인하는 타임딜을 27일까지 진행합니다.

흐름

제조사와 대형 플랫폼이 인증·보증을 무기로 수입차와 3~5년 차 매물의 소매 단계를 직접 가져가는 흐름이 강해집니다.

중고차 시장에는

BMW 5시리즈·벤츠 E-클래스 같은 수입 볼륨 모델은 인증중고 채널과 가격·보증 경쟁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일반 딜러는 인증 기준(연식·주행거리)에서 벗어난 고주행·구연식 매물의 틈새를 노리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국내 완성차 주가

종목등락선행 PER52주 위치외국인
현대차+5.41%8.79배12%-267억
기아+4.15%5.32배3%-159억
현대모비스+5.93%8배10%-276억

해외 완성차 주가

종목등락
테슬라-1.29%
토요타+1.77%
GM+0.73%
포드+2.16%

수출 환경

원·달러 환율은 1,345.5원(+0.22%)으로 안정적이어서, 수출 수요가 국내 도매 단가를 크게 끌어올리는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고유가로 산유국 쪽 수요는 버티겠지만, 수출 선호 차종(고주행 디젤 SUV·LPG)의 도매 매입 단가는 보합 수준으로 판단됩니다.

03

차종별 시세와 매물

인기 차종 시세 표본 평균

차종표본평균 시세평균 주행
그랜저30대1,905만원10.1만km
쏘렌토17대2,085만원9.5만km
카니발25대1,909만원11.3만km
K513대1,856만원8.6만km
아반떼12대1,113만원10.3만km
팰리세이드7대2,127만원12.3만km
G8021대3,081만원12.4만km
스포티지7대1,212만원12.4만km
셀토스3대2,003만원6.2만km
모닝6대1,053만원4.3만km

차종별로 보면

기아 카니발(더 뉴/올 뉴)
더 뉴 카니발은 재고 1,775대(실측)·평균 1,271만원, 올 뉴 카니발은 약 2,757대·1,165만원(16만km)입니다.
현대 더 뉴 그랜저 IG
재고 2,678대·평균 1,825만원·11만km(2020년식)인 대표적인 표준차입니다.
현대 쏘나타 DN8
재고 1,671대·평균 1,843만원으로, 2020년식인데 평균 주행 6.2만km의 저주행이라 상품성이 높습니다.
기아 더 뉴 레이
평균 839만원·5.8만km(2021년식)입니다. 고유가 속 경차 수요가 탄탄하고 1천만원 이하 가격대(21.2%)에서 회전이 가장 빠른 축입니다.
기아 더 뉴 쏘렌토
재고 1,087대(실측)·1,529만원(2018년식)으로 공급이 상대적으로 얇습니다.
제네시스 G80 (RG3)
재고 2,679대·평균 3,523만원으로 두껍습니다. 저주행·인기 색상 위주로만 사야 합니다.
제네시스 GV80
재고 2,428대·평균 4,074만원으로, 5천만원 이상 가격대 비중은 7.4%에 불과해 수요층이 얇습니다. 재고가 오래 머물 위험이 있어 확실한 저가 매물만 매입해야 합니다.
현대 팰리세이드
평균 2,127만원이지만 주행 12.3만km로 고주행 비중이 높고, 재고 추정치 약 2,757대는 실측이 아닌 표본 기반 추정입니다.

매물이 많은 차종 14종

차종매물평균 시세평균 주행연식
벤츠 E-클래스 W2133,150대2,164만원13.3만km2019년
제네시스 G80 (RG3)2,679대3,523만원11.5만km2022년
현대 더 뉴 그랜저 IG2,678대1,825만원11.3만km2020년
기아 더 뉴 쏘렌토1,087대1,529만원10만km2018년
기아 더 뉴 카니발1,775대1,271만원11.3만km2019년
현대 아이오닉6419대2,665만원9.7만km2022년
제네시스 GV802,428대4,074만원8.4만km2021년
현대 그랜저 IG2,469대1,336만원10.6만km2018년
현대 쏘나타 (DN8)1,671대1,843만원6.2만km2020년
현대 아반떼 AD1,599대838만원11.4만km2017년
기아 올 뉴 카니발약 2,757대1,165만원16.2만km2016년
기아 더 뉴 레이약 2,757대839만원5.8만km2021년
현대 팰리세이드약 2,757대2,127만원12.3만km2021년
현대 싼타페 (MX5)약 2,363대3,682만원2만km2024년
04

연료·가격대별 흐름

하이브리드(가솔린+전기)
매물 비중 6.8%로 공급이 얇고, 고유가(WTI 97달러) 덕에 시세가 잘 버팁니다.
디젤
매물 비중 31.2%로 공급이 많고, 고유가와 규제 리스크가 수요를 누릅니다.
전기차
국내 매물 9,562대(4.9%)입니다. 글로벌 판매가 9월 -2%, 북미 -44%로 둔화했고 BMW 6세대 배터리처럼 신기술이 계속 나와 구형 차량의 감가가 빠릅니다. 매입한다면 빠른 회전을 전제로 한 저가 매입만 유효합니다.
1천만원 이하 경차·소형
전체의 21.2%를 차지하며, 레이(839만원·5.8만km), 모닝(1,053만원), 아반떼 AD(838만원)가 중심입니다. 고유가 속 실속 수요로 회전이 가장 빠른 구간입니다.
5천만원 이상 고가
매물 비중 7.4%로 수요층이 얇습니다. GV80·수입 대형은 인증중고 채널과 경쟁하는 데다 보유 비용이 커, 확실한 저가 매물만 선별해야 합니다.
제조사: 현대·기아
전체 매물 9만 6천여 대(합계 49.1%)로 시장의 기반입니다. 신차 판촉이 강해질 경우 저연식 시세가 흔들릴 수 있어, 3~6년 차 표준차 중심으로 매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매물 분포 엔카 매물 표본 기준

제조사별 매물

  • 기아24.6%
  • 현대24.5%
  • BMW8.8%
  • 벤츠8.5%
  • 제네시스6.1%
  • KG모빌리티(쌍용)4.4%
  • 쉐보레(GM대우)4%
  • 르노코리아(삼성)3.3%

연료별

  • 가솔린48.2%
  • 디젤31.2%
  • 전기10.4%
  • 가솔린+전기6.8%
  • LPG(일반인 구입)3%

가격대별

  • 1천만원 이하21.2%
  • 1~2천만원33.8%
  • 2~3천만원22.2%
  • 3~5천만원15.4%
  • 5천만원 이상7.4%

지역별

  • 경기48.4%
  • 대전12.6%
  • 서울10.2%
  • 부산6.8%
  • 인천6.6%
  • 울산5.2%
  • 대구3.6%
05

사고팔 때 참고할 점

차를 사고팔 때

  •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물이 늘고 시세가 내리는 지금이 사기 좋은 구간입니다. 특히 재고가 두꺼운 E-클래스·G80·그랜저 IG는 협상 여지가 큽니다.
  • 하이브리드·경차를 팔려는 소비자는 고유가로 시세가 버티는 지금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시점입니다.
  • 리본카 타임딜(최대 330만원 할인, 27일까지)이 진행 중인 동안에는 같은 차급 인증중고와 직접 비교되므로, 일반 딜러는 가격·보증 조건을 점검해야 합니다.

매입·소싱 흐름

  • 하이브리드(매물 비중 6.8%)와 레이·모닝 같은 경차는 고유가 수혜 차종으로 우선 확보할 만합니다.
  • 경기권 매물 비중이 48.4%로 압도적이라, 경기권 일괄 매입 후 지방에 판매하는 지역 간 가격 차이 활용 전략이 유효합니다.

재고·상품화 흐름

  • 벤츠 E-클래스 W213(3,150대)·G80(2,679대)·GV80(2,428대)처럼 재고가 두꺼운 고가 차량은 보유 기간 상한(예: 45일)을 정해 보유 비용을 관리해야 합니다.
  • 1~2천만원 국산 볼륨 차종(전체의 33.8%)에 재고를 집중해 회전율을 확보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전기차는 배터리 상태 진단서를 갖춰야 하고, 매입 후 짧은 기간 안에 처분하는 원칙이 필요합니다.

업계 구조 변화

  • 헤이딜러의 딜러 묶어두기와 케이카의 C2C 확대로 개인 차량 매입 경쟁이 플랫폼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딜러는 여러 경매·공매 채널을 동시에 활용하는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 BMW 인증중고 거점과 리본카 같은 인증 채널이 커지는 만큼, 자체 성능 보증과 상품화 품질 표준화가 경쟁의 전제가 됩니다.
  • 카셰어링·구독·렌터카 매각 차량이 정해진 주기로 공급되는 물량을 확보할 공매·법인 매각 채널을 미리 다져둘 필요가 있습니다.

주의할 변수

  • 완성차가 수출 부진을 내수 할인으로 메울 경우 저연식 중고 시세가 급락할 수 있습니다.
  • 글로벌 전기차 둔화와 배터리 세대교체로 중고 전기차의 감가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 고가 수입·제네시스 재고가 쌓이면서 보유 비용 부담이 커지고, 인증중고와의 가격 경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유가가 100달러 이상에서 고착되면 디젤·대형 SUV 수요가 위축될 수 있습니다.
  • 인기 차종 평균 시세 변동(-254만원)은 표본 구성 영향이 커서 하루 수치만으로 단정할 경우 판단을 그르칠 수 있습니다.
06

업체 동향

케이카 +3.30%중고차 직매입·소매(상장 1위)
주가 +3.3%로 올랐지만 52주 범위 위치는 1%로 최저권이고,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입니다. 개인 간 직거래 희망 플랫폼 1위(24.7%) 조사 결과를 내세우며 C2C 영역까지 넓히는 모습입니다. 직매입 1위 업체가 개인 간 거래까지 겨냥한다는 점에서 딜러의 매물 확보 경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쏘카 +1.63%카셰어링·차량 구독 모빌리티
기아 PV5 원격 운전 카셰어링 시범과 맞물려 무인 배차형 공유 모델의 실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유 차량이 정해진 주기로 중고 시장에 공급되는 경로가 커질 수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 +3.55%중고차 수출·물류
주가 +3.55%, 선행 PER 8.43배, 52주 위치 14%이며 외국인은 순매도(-46)입니다. 그룹 차원의 로봇 사업전략 전담팀 신설 뉴스가 있었습니다. 다만 환율이 안정적이라 중고차 수출이 국내 도매 단가에 주는 상승 압력은 제한적입니다.
롯데렌탈 -0.60%렌터카·중고차 매각·리본카
공모채 시장에 복귀했지만 대주주 변경에 따른 조기상환 조건이 변수로 거론됩니다. 자회사 리본카는 직영 인증중고차 100여 대를 최대 330만원 할인하는 타임딜(27일까지)로 렌터카 매각 물량 소진에 나서, 인증중고 소매가가 일반 딜러 판매가에 할인 압박을 줍니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하루 4~6% 반등했지만 52주 위치는 3~12%로 바닥권이고 외국인은 순매도 중입니다. 선행 PER은 5~9배로 저평가 상태입니다. 중국 공세 속에 수출 부진을 내수 판촉으로 메울 경우 신차 할인이 저연식 중고 시세를 누를 수 있습니다.

새로운 플레이어

헤이딜러는 딜러 대상 복지 프로그램 '딜러케어'를 딜러 가족까지 넓혀 경매 플랫폼에 딜러를 묶어두려 하고, 케이카는 개인 간 직거래 수요를 강조하며 개인 판매자 확보 경쟁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개인 차량을 직접 사들이는 직매입 소싱 경쟁이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리본카의 대규모 할인 타임딜과 BMW 인천 인증중고 거점 개설은 인증·보증을 갖춘 대형 채널이 소매 가격 기준을 정하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브랜드평판 순위가 케이카·엔카·KB차차차 순으로 굳어지는 가운데, 카카오모빌리티·쏘카·기아의 자율주행·원격운전 실험은 장기적으로 공유·구독 차량이 정해진 주기로 중고 시장에 공급되는 새 경로를 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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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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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외국인
해외 투자자(기관·펀드). 한국 대형주의 큰 손으로, 환율·글로벌 자금흐름에 따라 움직여 지수에 큰 영향.
순매수
산 금액에서 판 금액을 뺀 값. 순매수(+)면 그 주체가 그만큼 더 샀다, 순매도(-)면 더 팔았다는 뜻.
기관
국내 연기금·운용사·증권사 등. 외국인과 반대로 매매하며 수급의 균형추 역할을 자주 한다.

밸류에이션

PER Price-to-Earnings Ratio · 주가수익비율
주가 ÷ 주당순이익(EPS). 이익 대비 주가가 몇 배인지. 낮을수록 이익 대비 싸다고 본다(업종마다 기준 다름).
52주 위치
최근 1년 최고가~최저가 범위에서 현재 주가의 위치(%). 95%면 1년 고점 근처(과열 부담), 낮으면 바닥권.
컨센서스
여러 애널리스트 전망의 평균치. "컨센서스 목표가"는 증권사들 목표주가의 평균.

시장

상한가
하루 오를 수 있는 최대폭(+30%)까지 오른 것. 강한 매수세지만 단기 과열로 다음날 되돌림이 잦다.
고환율
원/달러 환율이 높은 상태(원화 약세). 외국인 입장에선 환차손 우려로 매도 유인이 되어 한국 증시에 부담.

매매

비중
내 자산에서 특정 종목·자산이 차지하는 비율. "비중확대"는 더 담기, "축소"는 줄이기.

산업 용어

2차전지
전기차·ESS에 쓰는 충전 배터리 산업.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에코프로 등이 대표주.

이 리포트는 공개 데이터와 뉴스를 바탕으로 한 시장 해석이며 투자·매매 자문이 아닙니다. 상장사 관련 내용은 사실 정보와 업황 해석일 뿐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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