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노트

증시 브리프

미 반도체 +2.4%·VIX 15 하락·원화 강세라는 위험선호 3박자에도 외국인은 삼전닉스를 5일간 7.8조원 덜어내 정유·방산·2차전지로 옮겼고, 코스피는 이 로테이션으로 7,000선(7,003.74, +0.46%)을 지켰다

국내 · 그래프는 최근 추이

  • 코스피7,003.74+0.46%
  • 코스닥893.29-0.11%
  • 원/달러1,347원-0.92%

미국 (전일)

  • S&P5007,722.72+0.73%
  • 나스닥27,190.86+1.19%
  • 반도체지수13,136.68+2.40%
  • VIX15.31-6.59%

한 줄 정리

강세에 무게를 둔다. 미국 반도체 +2.4%, VIX 15.31, 원화 강세 1,347원은 분명한 위험선호 환경이다. 외국인 매도는 이 환경이 아니라 반도체 비중 조정이라는 한 가지 요인에서 나오고 있다. 기억할 한 가지는 '하이닉스 외국인 순매도 규모(오늘 -2,127억원)'다. 이것이 -1,000억원 이내로 줄어드는 날이 추정PER 5배대 반도체를 사는 날이며, 그 전까지 정유·방산의 이벤트 급등은 쫓지 않는다.

01

오늘 시장의 큰 그림

'위험선호 속 반도체 차익실현과 비반도체 순환매'다. 어제와 달라진 점은 세 가지다. ① 원화가 1,347원(-0.92%)으로 강세 전환하면서 외국인 매도의 이유가 '환율'에서 '반도체 비중 축소'로 좁혀졌다.

②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피격, 북한 탄도미사일(700km 이상 비행),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중단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방산(+4.5%)과 에너지화학(+4.09%) ETF가 주도 업종이 됐다. ③ 바이오(-2.12%)·헬스케어(-1.58%)가 약해 코스닥(-0.11%)이 코스피(+0.46%)를 따라가지 못했다. 이는 중소형 순환매가 아니라 대형 가치·경기민감주 쪽 순환이다.

참고로 10/3은 개천절 휴장이며, 아래 '오늘' 판단은 다음 거래일(10/5)에 대한 것이다.

엇갈리는 신호

  • 필라델피아 반도체 +2.4%·원화 강세(1,347원, -0.92%)인데 외국인은 SK하이닉스·삼성전자를 5일 연속, 누적 7.8조원 순매도했다. 매크로와 수급이 가장 크게 어긋나는 지점이며, 반도체 ETF(-0.61%)가 대형주보다 약했다.
  • '관망'으로 둔 티엠씨·에스제이그룹이 이틀 연속 상한가(+29.95%, +29.96%)를 기록했다. 투기성 급등 테마가 2일째 지속되고 있지만, 티엠씨는 PER 222배, 에스제이그룹은 52주 위치 1%로 펀더멘털이 없는 수급 장세다.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67%(외국인 -384억원)로 바이오 ETF(-2.12%)를 끌어내렸다.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약했던 주원인이다.

놓치기 쉬운 점

시장은 '외국인 8조원 매도 = 반도체 고점'으로 읽고 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원화가 강해졌다(1,347원).

외국인이 한국 시장에서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한국 안에서 정유·2차전지·조선(HD현대중공업 5일 +343억원)으로 비중을 옮기고 있다는 뜻이다. 한국을 떠나지 않는 리밸런싱 매도는 대개 기간이 정해져 있고, 기관이 받치는 동안 대형 반도체 주가가 밀리지 않았다.

추정PER 5배대에서 7.8조원 매도를 견뎌냈다는 것은 오히려 매도 물량이 소진되어 간다는 신호일 수 있다. 반대로 S-Oil(+10.8%)이나 방산(+4.5%)처럼 이벤트로 오른 섹터가 다음 주 국정감사·지정학 뉴스가 잦아들 때 먼저 되돌릴 위험이 크다.

02

오늘 꼭 알아야 할 3가지

1반도체: 외국인 매도와 기관 매수가 맞서는 구간, 확인되는 대로 분할 매수할 자리

삼성전자SK하이닉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2,127억원, 삼성전자를 969억원 순매도했다. 둘 다 5거래일 연속 매도이며, 5일 누적은 하이닉스 -4조5,249억원, 삼성전자 -3조2,592억원이다.

같은 날 기관이 삼성전자 1,695억원, 하이닉스 1,401억원을 사들여 외국인 물량을 그 이상 받아냈다. 주가는 삼성전자 0%, 하이닉스 +0.49%로 버텼다.

반면 KODEX 반도체 ETF는 -0.61%로 대형 2종목보다 약했다.

왜 중요한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4% 올랐고 원화도 강세(1,347원)였는데 외국인이 판 것은 환율 때문이 아니다. 반도체 비중을 줄이는 리밸런싱이다.

기사도 원인으로 '국제유가·금리 급등'을 꼽는다. 리밸런싱은 언젠가 끝나기 때문에, 기관이 받치는 동안 주가가 밀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바닥 형성의 1차 신호다.

다만 ETF가 대형주보다 약했다는 건 소부장·중소형 반도체까지는 기관 매수가 닿지 않았다는 뜻이다.

근거

수급(외국인 5일 -7.8조 대 기관 하루 +3,096억) × 가격(대형주 보합, ETF -0.61%) × 매크로(SOX +2.4%, 원화 강세) × 밸류(추정PER 5배대)를 한 줄로 엮으면 이렇다. 펀더멘털·매크로 둘 다 우호적인데 외국인이 비중을 축소하는 중이다.

그래서 하락 압력은 수급에서만 나오고, 수급이 둔화하는 순간 되돌림이 크게 나올 수 있는 비대칭 구조다.

숫자로 보면

  • SK하이닉스 PER 8.21, 추정PER 5.25, PBR 4.99, 52주 위치 55%, 상단 여력 +78.8%, 외국인 지분 49.75%
  • 둘 다 52주 중간 위치에 추정PER 5배대여서 과열이 아니라 이익 성장을 덜 반영한 가격이다

관련 기사 1

2지정학 + 공급 충격: 정유·방산은 '이벤트 프리미엄'이 붙은 단기 강세

S-Oil한화에어로스페이스

S-Oil이 +10.82% 올랐다.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중단으로 아시아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에 외국인이 307억원(5일 누적 +423억원)을 사들였다.

같은 날 호르무즈 해협 인근 유조선이 미상 발사체에 피격됐고,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쐈다(700km 이상 비행). 방산 ETF는 +4.5%,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38%(기관 +337억원), 에너지화학 ETF는 +4.09%였다.

왜 중요한가

삼전닉스에서 나온 외국인 자금이 정유로 실제로 이동했다(S-Oil이 외국인 순매수 1위). 다만 정유는 정제마진이라는 실적 경로가 있는 반면, 방산은 미사일 이벤트에 따른 단기 반응 성격이 짙다.

둘의 지속성은 다르게 봐야 한다.

근거

뉴스(중국 수출 중단·호르무즈) × 수급(외국인 S-Oil 순매수 1위) × 섹터(에너지화학 +4.09%)는 한 방향으로 맞아떨어진다. 방산은 뉴스(북한 미사일) × 섹터(+4.5%) × 기관 매수(한화에어로 337억원)가 맞물렸지만 외국인 매수 상위에는 없어서 국내 자금 중심의 반응이다.

숫자로 보면

  • S-Oil +10.82%, 외국인 +307억원(연속 1일, 5일 +423억원)
  • S-Oil의 PER과 목표가는 [미실측]
  • 방산 ETF +4.5%, 에너지화학 ETF +4.09%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관 +337억원, 밸류에이션 [미실측]

관련 기사 1·관련 기사 2·관련 기사 3

32차전지 반등: 외국인과 기관이 같이 사는 유일한 성장 섹터, 하지만 실적이 아니라 수급에 기댄 반등

에코프로LG에너지솔루션삼성SDI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2차전지 ETF가 +2.83% 올랐다. 에코프로 +4.7%(외국인 3일 연속 순매수, 오늘 +155억원, 5일 +489억원), 삼성SDI +2.32%(외국인 +108억원, 기관 +218억원), LG에너지솔루션 +2.36%(외국인 +66억원, 기관 +286억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18.98%였다.

왜 중요한가

반도체를 뺀 성장주 가운데 외국인·기관이 동시에 순매수한 거의 유일한 섹터다. 그런데 LG에너지솔루션 추정PER -282.54,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추정PER -67.95로 이익 추정치가 아직 적자다.

실적이 받쳐주는 랠리가 아니므로 반등의 지속 여부는 순전히 수급 연속성에 달렸다.

근거

수급(에코프로 외국인 3일 연속, LG엔솔·SDI 외국인+기관 동시 매수) × 섹터(+2.83%) × 밸류(52주 위치 30~35%의 낮은 출발점, 추정이익은 적자) × 리서치('환율 하락에도 실적 개선세 지속', '4분기 전지박 기대')를 엮으면, 바닥권에서 수급이 들어오는 초기 반등이다.

숫자로 보면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PBR 1.55, 52주 위치 35%, 상단 +32%, 추정PER -67.95
  • 에코프로 외국인 5일 누적 +489억원

관련 기사 1

03

돈은 어디로 움직였나

외국인

많이 산 종목

종목순매수
S-Oil+307억
에코프로3일 연속+155억
삼성SDI+108억
HD현대중공업+83억
티엠씨+83억

많이 판 종목

종목순매도
SK하이닉스-2,127억
삼성전자-969억
삼성바이오로직스-384억
현대차-274억
셀트리온-129억

기관

많이 산 종목

종목순매수
삼성전자+1,695억
SK하이닉스+1,401억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7억
LG에너지솔루션+286억
삼성SDI+218억

많이 판 종목

종목순매도
HD현대중공업-274억
현대차-248억
NAVER-145억
기아-138억
한화오션-87억

업종별 등락 대표 ETF 기준

  • 방산+4.50%
  • 에너지화학+4.09%
  • 2차전지+2.83%
  • 철강+1.77%
  • 자동차+0.57%
  • 게임+0.56%
  • 보험+0.50%
  • 은행+0.35%
  • 조선-0.07%
  • 증권-0.11%
  • 건설-0.52%
  • 반도체-0.61%
  • 헬스케어-1.58%
  • 바이오-2.12%
04

크게 움직인 종목

코스피가 7003.74(+0.46%)로 7000선을 되찾은 가운데,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중단에 따른 정유주 급등과 우주·광통신 테마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다만 코스닥 상한가 종목 다수는 구체적 촉매가 확인되지 않았고, 미국에서는 가상자산 비축(트레저리) 관련 소형주와 SPAC이 폭등했습니다.

급등 종목을 묶은 테마

중국 석유제품 수출 중단 → 정제마진 개선 기대(정유)

010950 S-Oil243890 TIGER 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

중국이 석유제품 수출을 중단해 아시아의 휘발유·경유 공급이 줄면 국내 정유사의 정제마진이 좋아질 수 있다는 기대로 에쓰오일이 11% 올랐습니다. 이번 주 외국인 자금도 반도체 대형주에서 정유주로 이동했으며, 에너지화학 레버리지 ETF가 함께 상승했습니다.

우주 테마(NASA 차세대 우주망원경 개발 참여 + 경기샛-2A 발사·교신 성공)

478340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0207G0 SOL 우주항공밸류체인421320 PLUS 우주항공

우리나라가 미국 NASA의 차세대 우주망원경 개발에 참여한다는 소식으로 우주 테마 전반이 강세였습니다. 같은 날 새벽 나라스페이스가 메탄 관측 초소형위성 경기샛-2A의 발사와 첫 교신에 성공한 것도 더해졌습니다.

광통신주 동반 강세(미국 광통신주 강세 연동)

100590 머큐리

미국 광통신주 강세와 AI 데이터센터 수요 기대에 국내 광통신 관련주가 함께 올랐습니다. 대한광통신은 +4.71%로 마감했습니다.

가상자산 비축(트레저리) 기업·SPAC 급등

AMODXRPNXRPNU

비트코인이나 XRP를 대량으로 보유하는 구조의 기업과 SPAC이 소형 유통물량을 바탕으로 폭등했습니다. 알파 모더스는 PIPE(사모 투자) 거래로 비트코인 3,170개를 받았고, XRPN은 리플이 지원하는 에버노스와의 합병 SPAC입니다.

많이 오른 종목 16개

뚜렷한 재료가 확인되지 않은 급등엑시온그룹 +29.96%티엠씨 +29.95%피제이전자 +29.91%인바이오젠 +11.75%KODEX 방산TOP10레버리지 +9.07%Crane Harbor Acquisition II Rights Exp 09 Dec 2030 +69.66%플럭스 파워 홀딩스 +57.40%

거래가 몰린 대형주

10월 2일 코스피는 미국 장기금리와 국제유가 부담 속에서도 7003.74(+0.46%)로 마감해 7000선을 되찾았습니다. 코스닥은 0.11% 내렸습니다.

같은 날 밤 미국은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자 금리 인상 기대가 줄고 국채금리와 유가가 내리면서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국내에서는 2차전지·방산이 오르고 바이오·조선은 노사 이슈로 약했고, 미국은 AI·메가캡이 고르게 올랐습니다.

  • 에코프로코스닥 · 수급·기술적+4.70%

    코스닥 지수가 0.11% 내린 가운데 4.7% 올랐는데, 외국인이 반도체 대형주를 8조원 순매도하고 다른 업종으로 자금을 옮기는 과정에서 그동안 덜 오른 2차전지주에 순환매가 들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제유가·금리 급등 탓? 외국인, ‘삼전닉스’ 8조 순매도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코스피 · 테마·모멘텀+3.38%

    독일 재무장으로 유럽 방산 수요가 현지 생산능력을 넘어서면서 K방산의 유럽 공급망 진입 기대가 커졌습니다. 또 한화그룹이 KAI 2대주주에 올라선 상황에서 국정감사에서 KAI 민영화 논의가 나올 수 있다는 점도 이벤트 기대를 키웠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코스피 · 수급·기술적+2.36%

    1~8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전년보다 19.7% 성장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3위를 지켰습니다. 다만 국내 3사 점유율은 12.7%로 3.9%p 떨어져 펀더멘털 호재라기보다 외국인의 반도체 매도 이후 순환매 성격이 강한 상승으로 판단됩니다.

    국제유가·금리 급등 탓? 외국인, ‘삼전닉스’ 8조 순매도

  • 삼성바이오로직스코스피 · M&A·이벤트-3.67%

    노조가 26일부터 3주간 2차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생산 차질 우려가 커졌습니다. 1차 총파업 때 약 1500억원 손실이 났는데 이번에는 기간이 4배 길고, 갈등의 핵심이 성과급 체계여서 쉽게 풀리기 어렵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 스페이스X미국 · 지수·매크로+7.35%

    부진한 고용지표로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지고 유가가 내리면서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고베타 성장주인 스페이스X가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앤트로픽 IPO 투자설명서 공개 등 대형 기술 IPO에 대한 관심도 심리를 받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 테슬라미국 · 지수·매크로+4.65%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지표로 이달 FOMC 금리 인상 기대가 약해지고 국채금리가 내리자 금리에 민감한 고밸류 성장주인 테슬라가 강하게 올랐습니다. 종목 고유 재료보다는 매크로 효과가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 브로드컴미국 · 지수·매크로+3.35%

    국채금리와 유가가 하락하고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AI 반도체 대형주로 매수가 들어왔습니다. 고용 보고서 발표 전부터 선물이 강세였습니다.

뚜렷한 재료가 확인되지 않은 급등TSMC ADR +2.96%

05

주요 뉴스

  1. 자동차도매가 하락세 다소 둔화
  2. AI[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슈퍼 앱'으로 진화… 채팅 넘어 자율 에이전트·코딩까지 품는다] Microsoft Copilot은 AI 비서에서 대화형 AI, 생산성 소프트웨어, 자율 에이전트를 결합한 더 넓은 플랫폼으로 확장
  3. 건강디티앤씨알오, KIMCo재단·고려대 구로병원과 협력…신약개발 지원 확대
  4. 부동산서울 7~9월 부동산 거래 분석해보니…‘전세의 월세화’ 시작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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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건강디티앤씨알오, KIMCo재단과 바이오 창업기업 신약 개발 지원 MOU
  9. 부동산[전세는 사라질 것인가③] 전세 빈자리, 월세뿐인가…전문가들이 제시한 '연착륙' 해법

분야별 헤드라인

06

부동산

서울 매매가는 83주 연속 상승으로 강북까지 번진 과열 국면이지만, 청약은 식고 전세는 월세로 빠르게 바뀌는 '매매 강세·임대 구조 악화·분양 냉각'의 3중 분화 국면이다.

  • 집값·시세 서울 아파트값이 83주 연속 올랐고 강북구가 주간 0.46%로 상승률 1위다. '미아동도 10억원 시대'라는 기사가 나올 만큼 상승세가 강남에서 강북 외곽까지 확산됐다. 매수세가 가격 하단 지역으로 옮겨 가는 상승 후반부의 특징이다.
  • 정책·규제 '치솟는 집값…李 부동산 정책, 文과 얼마나 닮았나', '실거주 안 하면 세금 부담 커진다?' 같은 보도로 비거주 보유에 대한 과세 강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규제가 강화되면 다주택·갭투자 수요가 위축되고 실거주 위주의 거래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 공급·청약 '분양가 상승·대출 부담…청약시장 냉랭'이라는 보도처럼, 기존 주택값이 오르는데도 신규 분양 수요는 오히려 식었다. 높은 분양가와 대출 한도가 실수요자의 진입을 막고 있고, 이는 건설사의 분양 매출 리스크로 이어진다.
  • 전세·월세·재건축 전세가 줄고 월세가 늘어 1억원을 월세로 전환하면 연 100만원을 더 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관련 기사 5건으로 가장 많음). 동시에 목동 12단지에서 GS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고 부천 원도심 정비가 움직이는 등, 재건축 수주는 서울 핵심지 중심으로 활발하다.

앞으로

매매가는 규제 강화 신호가 구체화되기 전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겠지만, 강북 외곽까지 오른 지금은 상승률이 둔화되는 국면에 가깝다. 거래량은 세제·대출 규제 우려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전세는 월세 전환이 이어지면서 공급이 줄고 전셋값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다음 주 국정감사(재경부·금융위)에서 세제 개편 논의가 시세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

실수요자라면

실수요자는 상승 확산 후반부의 추격 매수보다, 다음 주 국정감사의 세제 개편 방향을 확인한 뒤 실거주 요건 유불리를 따져 매수 시점을 정해야 한다. 전세 매물이 계속 줄고 있으므로 무주택자는 청약 경쟁이 냉각된 지금이 상대적으로 기회다.

07

용어 풀이

오늘 나온 용어 14개 풀이 펼치기

수급

외국인
해외 투자자(기관·펀드). 한국 대형주의 큰 손으로, 환율·글로벌 자금흐름에 따라 움직여 지수에 큰 영향.
순매수
산 금액에서 판 금액을 뺀 값. 순매수(+)면 그 주체가 그만큼 더 샀다, 순매도(-)면 더 팔았다는 뜻.
수급
누가 사고 파는지의 흐름. 특히 외국인·기관의 매매가 주가 방향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기관
국내 연기금·운용사·증권사 등. 외국인과 반대로 매매하며 수급의 균형추 역할을 자주 한다.

밸류에이션

PER Price-to-Earnings Ratio · 주가수익비율
주가 ÷ 주당순이익(EPS). 이익 대비 주가가 몇 배인지. 낮을수록 이익 대비 싸다고 본다(업종마다 기준 다름).
추정PER Forward P/E · 선행 주가수익비율
앞으로 1년 예상 이익 기준 PER. 현재 PER보다 낮으면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시장이 본다는 뜻. (예: 현재 28배인데 추정 8배 = 이익 급증 기대)
밸류에이션
주가가 이익·자산 대비 싼지 비싼지 평가하는 것. PER·PBR 등이 도구.
52주 위치
최근 1년 최고가~최저가 범위에서 현재 주가의 위치(%). 95%면 1년 고점 근처(과열 부담), 낮으면 바닥권.

시장

섹터 로테이션
자금이 한 업종(섹터)에서 다른 업종으로 옮겨가는 현상. 예: 자동차에서 빠진 돈이 반도체로. 시장 주도주가 바뀌는 신호.
상한가
하루 오를 수 있는 최대폭(+30%)까지 오른 것. 강한 매수세지만 단기 과열로 다음날 되돌림이 잦다.
테마주
실적보다 특정 이슈(정책·인물·트렌드)로 묶여 함께 움직이는 종목들. 재료 소멸 시 급락 위험이 크다.
고환율
원/달러 환율이 높은 상태(원화 약세). 외국인 입장에선 환차손 우려로 매도 유인이 되어 한국 증시에 부담.

ETF

ETF Exchange Traded Fund · 상장지수펀드
여러 종목·자산을 묶어 한 주처럼 사고파는 상품. 예: KODEX 반도체 = 반도체 종목 묶음. 섹터·테마에 분산 투자.

매매

되돌림
급등·급락 후 반대 방향으로 일부 되돌아오는 움직임. 상한가 다음날 하락이 대표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