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고↑+가격↑의 정체는 수요 강세가 아니라 '고가 신차급 유입에 의한 믹스 상승'
현황: 총매물 203,519대로 전일 대비 +497대 증가, 동시에 인기차종 바스켓 평균가 +296만원. 교과서적으로는 '재고↑+가격↑'이 동시에 성립하기 어렵다. 그런데 model_mix를 보면 더 뉴 카니발 4세대 2025년식 4,865만원(4.1만km), 벤츠 S-클래스 W223 8,617만원, G80 RG3 2023년식 4,259만원 등 고가·저주행 개체가 상위에 포진해 있다.
연결: delta.avg_price_basis가 'basket'(고정 인기차종 바스켓)임에도 +296만원이라는 큰 폭이 나온 것은, 바스켓 내부의 개체 구성이 저연식→고연식으로 갈아탔음을 의미한다. 반면 총매물은 늘었다. 즉 공급은 증가, 가격은 믹스 효과. 실질 수급은 '약보합~약세'다.
전망: 신차 판매 호조(그랜저 월 1만대)가 2~3년 시차로 중고 공급을 밀어올리는 구간에 진입했다. 총매물 20만대선은 당분간 상향 추세. 표준차 시세는 횡보하되, 재고 두꺼운 차종부터 하방 압력이 커진다.
정량: 총매물 203,519대(+497), 바스켓 avg_price +296만원, 샘플 평균가 2,893만원·평균주행 74,547km·평균연식 2021년. 가격대 분포는 2~3천만원 25.8%, 1~2천만원 25.4%, 3~5천만원 21.4%, 1천만원 이하 15.2%, 5천만원 이상 12.2%.
2. EV 재고의 이중 신호 — 전체 4.4%인데 신규 샘플은 15%
현황: 엔카 전체 EV 매물 9,013대·비중 4.4%(전일 +0.1%p). 그런데 500대 샘플 기준 EV 비중은 15%, 연료 믹스에서 전기 7.4% + 가솔린+전기 7.6%로 전동화 계열이 15%다. 아이오닉5는 재고 1,074대·평균 3,240만원·6.7만km·2022년식.
연결: 여기에 외부 압력이 겹친다 — 캐나다가 중국 EV 3만3,397대 추가 허용으로 장벽을 낮췄고, BYD Denza N8L이 960km·약 4,500만원으로 등장했으며, 기아 EV9은 미국에서 1.6만달러 할인 중이다. 신차 EV 가격이 무너지면 중고 EV 가격 천장이 즉시 따라 내려온다. 반대로 볼보가 순수 EV 대신 126km PHEV를 내놓는 흐름은 하이브리드 수요의 지속을 뒷받침한다.
전망: EV 중고는 '매입가에서 이기고 빨리 털기'가 유일한 전략. 보유일수가 마진을 결정한다. 반대로 하이브리드(가솔린+전기 7.6%)는 고유가(브렌트 107.86달러)와 전동화 다각화 양쪽의 수혜로 잔가 방어력이 가장 높다.
정량: EV 9,013대/203,519대=4.4%(+0.1%p), 샘플 EV 비중 15%, 아이오닉5 재고 1,074대·3,240만원·66,988km, 연료믹스 전기 7.4%·하이브리드 7.6%·디젤 26.8%·가솔린 54.2%.
3. 경기 49.4% 초집중 — 지역 스프레드가 오늘 가장 확실한 마진원
현황: region_mix는 경기 49.4%, 대구 11.6%, 서울 10.8%, 부산 7.6%, 전남광주 5.6%, 인천 4.8%, 대전 2.8%. 경기 한 곳이 시장 절반이고, 수도권(경기+서울+인천) 합계는 65.0%다.
연결: 경기 49.4%는 단순 인구 비례를 넘는 집중도 — 대부분의 딜러 단지·경매장이 수도권에 있기 때문이다. 즉 지방 물건은 전국 노출이 덜 되어 저평가된 채 거래된다. 대구(11.6%)는 지방 중 가장 두꺼워 물량 확보가 쉽고, 부산·전남광주(합 13.2%)는 경쟁이 더 얇다.
전망: 렌탈·CPO 대형자본이 수도권 물량을 자사 채널로 흡수할수록 수도권 공매 낙찰가는 더 오른다. 지방 소싱 역량이 곧 원가 경쟁력이 되는 구조가 강화된다.
정량: 경기 49.4% / 대구 11.6% / 서울 10.8% / 부산 7.6% / 전남광주 5.6% / 인천 4.8% / 대전 2.8%. 비수도권 3개 권역(대구·부산·전남광주) 합계 24.8%.
4. 바스켓 target_buy는 오늘의 공매 상한선 — 넘으면 마진이 0
현황: basket 기준 매입 목표가: 카니발 2,442만원(평균가 2,807), 팰리세이드 3,067만원(3,408), G80 3,571만원(3,968), 쏘렌토 1,967만원(2,261), 그랜저 1,819만원(2,091), K5 1,845만원(2,121), 스포티지 1,940만원(2,230), 셀토스 1,758만원(2,021), 아반떼 1,411만원(1,622), 모닝 694만원(846).
연결: 카니발 바스켓 count 31건(최다)은 그만큼 거래가 활발하다는 뜻이고 target_buy 2,442만원은 신뢰도가 높다. 반면 모닝 count 4건·셀토스 8건은 표본이 얇아 target_buy를 그대로 쓰기보다 보수적으로 5% 더 낮춰 잡아야 한다.
전망: 총매물이 늘고 있는 국면에서는 target_buy가 상한이지 목표가 아니다. 재고↑ 구간에서는 target_buy에서 3~5% 더 깎은 가격이 실질 안전선이다.
정량: 바스켓 카니발 31건·2,807만원·7.2만km·target 2,442 / 그랜저 23건·2,091만원·10.7만km·target 1,819 / K5 20건·2,121만원·target 1,845 / 쏘렌토 16건·target 1,967 / G80 16건·target 3,571 / 스포티지 13건·target 1,940 / 팰리세이드 12건·target 3,067 / 아반떼 10건·1,622만원·target 1,411 / 셀토스 8건·target 1,758 / 모닝 4건·846만원·target 694.
5. 현대인증중고차 추석 공세 — 3~4천만원대 소매 천장이 눌린다
현황: 현대인증중고차가 출범 3주년을 맞아 '추석 BIG 페스타'로 200여대 특별할인 + 시트 신품 교체까지 내걸었다(경향신문·오토버프·현대차그룹 뉴스룸 등 4건 동시 보도). 람보르기니도 수원에 공식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열어 인증중고차 채널이 전 가격대로 확장 중이다.
연결: OEM 주가가 52주 하단(현대차 27%·기아 19%)에 눌린 상황에서 CPO 채널은 신차 판매 보완재이자 잔가 관리 수단으로 더 공격적으로 운용된다. 추석 이후에도 프로모션 빈도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전망: 3~5천만원대 국산 프리미엄은 CPO와의 정면 경쟁 구간으로 고착. 우리는 이 구간을 피하거나, 자체 보증·정비이력 투명화로 차별화하지 않으면 마진이 지속 압박된다.
정량: 현대인증중고차 특별할인 200여대 규모, G80(RG3) 재고 2,882대·평균 4,259만원·2023년식, 3~5천만원 가격대 시장 비중 21.4%, 5천만원 이상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