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고↑ + 가격↓ = 명백한 약세, 지금은 '파는 달'이 아니라 '사는 달'
현황: 엔카 총 매물 206,149대로 전일 대비 +470대 증가, 동시에 고정 인기차종 바스켓 평균가는 -538만원 하락. 시장 표본 평균가는 2,473만원, 평균 주행 78,954km, 평균 연식 2020년.
연결: 총 매물 증가(+470)는 신규 유입이 판매 소진을 초과했다는 뜻. 바스켓 -538만원은 인기차종에서조차 호가가 무너지고 있다는 신호로, 비인기 차종은 더 깊게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 완성차 3사 주가 동반 하락(52주 하단 24~31%)이 신차 수요 둔화 → 프로모션 확대 → 준신차 중고가 압박의 경로를 뒷받침한다.
전망: 당분간 매입자 우위 시장이 이어진다. 다만 이 국면은 오래 가지 않는다 — 도매 단가가 충분히 내려오면 소매 마진이 회복되므로, 지금 낮게 담은 재고가 2~3개월 뒤 수익을 만든다. 반대로 지금 높게 담으면 그대로 손실이다.
정량: 총 매물 206,149대(+470), 바스켓 평균가 델타 -538만원, 시장 평균가 2,473만원, 평균 주행 78,954km, 평균 연식 2020년. 가격대 분포는 1천만원 이하 22.8% / 1~2천 29.2% / 2~3천 23.0% / 3~5천 17.0% / 5천 이상 8.0%.
2. target_buy는 '시세의 85~87%' — 공매 입찰 상한선을 숫자로 고정하라
현황: 바스켓 10개 차종의 avg_price 대비 target_buy 비율: 그랜저 1,992→1,733(87.0%), 쏘렌토 1,942→1,690(87.0%), 카니발 2,362→2,055(87.0%), K5 1,171→960(82.0%), 아반떼 1,460→1,197(82.0%), 팰리세이드 2,732→2,377(87.0%), G80 3,136→2,822(90.0%), 스포티지 2,074→1,804(87.0%), 셀토스 2,043→1,777(87.0%), 모닝 562→461(82.0%).
연결: K5·아반떼·모닝의 target_buy 비율이 82%로 가장 낮다 = 저가 구간일수록 절대 마진이 작아 더 깊게 깎아야 한다는 뜻. G80은 90%로 가장 높은데, 고가차는 절대 마진액이 커서 비율이 낮아도 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회전 리스크 때문에 스프레드 여유가 좁다는 신호로 읽어야 한다.
전망: 바스켓 평균가가 -538만원 빠진 만큼, target_buy 자체도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 오늘 산정된 target_buy는 '어제 시세' 기준이므로, 하락 국면에서는 여기서 추가 3~5% 더 눌러야 60일 후 시점에서 마진이 남는다.
정량: target_buy 절대값: 모닝 461 / K5 960 / 아반떼 1,197 / 쏘렌토 1,690 / 그랜저 1,733 / 셀토스 1,777 / 스포티지 1,804 / 카니발 2,055 / 팰리세이드 2,377 / G80 2,822 (만원). 하락장 보정 적용 시 각 -3~5%.
3. 현금은 1~2천만원 구간에 있다 — 전체 매물의 52%가 2천만원 이하
현황: 가격대 분포에서 1천만원 이하 22.8% + 1~2천만원 29.2% = 52.0%가 2천만원 이하. 반면 5천만원 이상은 8.0%에 불과. 시장 평균가 2,473만원은 2~3천 구간(23.0%)에 위치.
연결: 레이(1,040만원)·그랜드 스타렉스(1,010만원)·올 뉴 투싼(1,084만원)·올 뉴 K7(1,224만원)·싼타페 DM(755만원)·LF 쏘나타(726만원)·그랜저 HG(731만원) — 실측 상위 모델 14개 중 7개가 1,300만원 이하다. 대중 수요의 무게중심이 여기 있다는 직접 증거다.
전망: 금리 부담과 실질소득 압박이 이어지는 한 저가 구간의 수요 우위는 지속된다. 다만 이 구간은 경쟁도 가장 치열하므로 '가격'이 아닌 '검수 신뢰'로 차별화해야 한다 — 침수차 규제 강화가 그 명분을 준다.
정량: 1천만원 이하 22.8%(약 47,000대) / 1~2천 29.2%(약 60,200대) / 2~3천 23.0%(약 47,400대) / 3~5천 17.0%(약 35,000대) / 5천 이상 8.0%(약 16,500대), 총 206,149대 기준 환산.
4. 경기 38.8% 편중 — 소싱은 지방에서, 출고는 수도권으로
현황: 지역 분포: 경기 38.8%, 대구 15.6%, 전남광주 11.2%, 서울 8.0%, 울산 6.4%, 부산 6.2%, 충북 5.2%. 경기+서울 수도권이 46.8%.
연결: 대구 15.6%가 서울 8.0%의 두 배라는 점이 핵심 — 대구·전남광주(11.2%)·울산(6.4%)은 매물 공급지 성격이 강하고 최종 소비는 수도권에서 일어난다. 탁송비(대당 20~40만원)를 감안해도 지역 매입가 갭이 100만원 이상이면 무조건 이득이다.
전망: KB차차차의 홈배송 비용 면제 'ZERO' 이벤트가 시사하듯 물류가 경쟁 무기가 되고 있다. 지역 간 차익거래의 창은 물류비 무료화가 확산될수록 좁아진다 — 지금이 지역 소싱 네트워크를 굳힐 시점.
정량: 경기 38.8% / 대구 15.6% / 전남광주 11.2% / 서울 8.0% / 울산 6.4% / 부산 6.2% / 충북 5.2%. 수도권(경기+서울) 46.8% vs 영남(대구+울산+부산) 28.2%.
5. 국산 2사가 재고의 49.2% — 표준화·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유일한 축
현황: 제조사별 재고: 기아 51,177대(24.8%), 현대 50,376대(24.4%), BMW 17,935대(8.7%), 벤츠 16,727대(8.1%), 제네시스 13,099대(6.4%), KG모빌리티 9,696대(4.7%), 쉐보레 8,532대(4.1%), 르노코리아 6,976대(3.4%). 표본 기준으로는 현대 29.8%·기아 29.6%로 국산 2사 59.4%.
연결: BMW+벤츠 16.8%는 결코 무시할 규모가 아니지만, 두 브랜드는 모델·연식·옵션 조합이 파편화되어 있어 표준 공정이 서지 않는다. 벤츠 W213이 단일 모델 3,274대로 유일하게 볼륨이 나오는데, 이것이 수입차 상품화의 유일한 진입점이다.
전망: 제네시스 13,099대(6.4%)가 다음 성장축이다. G80만 RG3 2,916대 + 구형 3,298대 = 6,214대로 제네시스 재고의 47%를 차지 — 국산 프리미엄은 부품 조달이 현대차 네트워크와 공유되므로 수입차 대비 정비 원가가 훨씬 낮다. 표준화 확장 1순위.
정량: 기아 51,177(24.8%) + 현대 50,376(24.4%) = 101,553대(49.2%). 수입 BMW 17,935 + 벤츠 16,727 = 34,662대(16.8%). 제네시스 13,099대(6.4%) 중 G80 계열 6,214대(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