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고 +1,546대인데 평균가 +115만원 — '수급 강세'가 아니라 '구성 이동'이다
현황: 총 매물 209,955대로 전일 대비 +1,546대(+0.7%), 동시에 고정 인기차종 바스켓 평균가 +115만원, EV 비중 4.2%(+0.1%p).
연결: 재고가 늘면서 가격이 같이 오르는 조합은 통상 지속되지 않는다. 샘플 평균 연식이 2020년, 평균 주행 78,282km인데 상위 실측 모델의 연식은 2021~2022로 더 젊다 — 즉 신연식·고가 매물이 새로 유입되며 평균을 끌어올린 전형적 믹스 효과다. 실제 수요가 강했다면 재고는 줄었어야 한다.
전망: 고가 신연식 유입이 지속되면 2~4주 내 3~5천만원 밴드에서 먼저 가격 조정이 나온다. 반대로 1~2천만원대는 물량 부담이 누적돼 완만한 약세. 전반적으로 '매입자 우위' 국면이 유지된다.
정량: 총 매물 209,955대(+1,546), 바스켓 avg_price +115만원, 샘플 평균가 2,736만원/평균주행 78,282km/평균연식 2020, 가격대 분포 1천 이하 17.2%·1~2천 26.4%·2~3천 25.8%·3~5천 21.4%·5천+ 9.2%.
2. 공매 매입 상한선 — 시세의 87%가 마진 손익분기선
현황: 바스켓 10개 모델의 target_buy는 일관되게 평균가의 약 87% 수준(그랜저 2,108→1,834, 쏘렌토 2,121→1,845, 카니발 2,352→2,046, 아반떼 1,676→1,458, G80 2,774→2,413, 팰리세이드 2,446→2,128, 모닝 495→406으로 소형은 82%).
연결: 재고가 늘고 있는 국면(+1,546대)에서는 경쟁 매입자도 물량 부담을 느끼므로 공매 낙찰가가 눌리는 시기다. 지금이 87% 룰을 강하게 적용할 수 있는 시점이고, 반대로 재고가 줄기 시작하면 이 룰을 지키기 어려워진다. 소형차(모닝 82%)는 절대금액 마진이 작아 스프레드를 더 벌려야 손익이 맞는 구조.
전망: 3~5천만원 고가 밴드는 신차 450만원 할인 프로모션 때문에 87%로는 부족하고 85% 이하로 내려야 안전. 2천만원 이하 국민차 라인은 87% 유지 가능.
정량: 모델별 매입 상한(원단위 만원): 카니발4세대 2,400 / 쏘렌토4세대 2,315 / 그랜저IG 1,947 / 팰리세이드 2,128 / G80 RG3 2,938 / 캐스퍼 974 / 레이 820 / 아이오닉5 1,918(EV는 80% 적용) / 아반떼 CN7 1,566 / 모닝 406.
3. 경기 48.2% 초집중 — 소싱은 경기, 판매는 지방 재정거래
현황: 지역 분포가 경기 48.2%, 대전 14.2%, 서울 10.8%, 부산 10.6%, 인천 7.0%, 대구 3.8%, 울산 2.8%로 수도권(경기+서울+인천) 66.0%에 몰려 있다.
연결: 경기 지역 매물 밀집도가 48.2%인데 부산 10.6%·대구 3.8%·울산 2.8%로 영남권 합계가 17.2%에 불과하다. 동일 차종 기준 공급이 얇은 지역일수록 소매 실현가가 높다. KB차차차가 홈배송·탁송료를 연말까지 면제하는 것은 이 지역 스프레드를 플랫폼이 먹겠다는 신호이며, 우리가 먼저 탁송을 내재화하면 그 스프레드를 우리가 가진다.
전망: 탁송비(수도권→영남 30~50만원)를 감안해도 공급 얇은 지역의 실현가 프리미엄이 이를 초과하는 차종(카니발·쏘렌토 등 패밀리 SUV/RV)에서 지역 재정거래 마진이 계속 열려 있다.
정량: 경기 48.2% vs 대구 3.8%(12.7배 격차), 수도권 66.0%, 영남권 17.2%. 카니발 4세대 4,400대 중 경기 소재 추정 2,100여 대.
4. 전기차 — 재고 4.2%는 착시, 실제 유입 속도는 17.2%
현황: 전체 매물 중 EV 8,725대(4.2%, +0.1%p)이지만, 최근 샘플 기준 연료 믹스는 전기 7.0% + 가솔린+전기 10.2% = 전동화 17.2%. 아이오닉5는 재고 1,132대에 평균주행 129,717km, 평균가 2,398만원.
연결: 아이오닉5 평균주행 12.97만km는 시장 평균 7.83만km의 1.66배 — 법인·렌트·택시 만기 물량이 집중 출회 중이라는 결정적 증거. 여기에 '소용량 배터리 전기차 사고 후회한다'는 국내 매체 보도, 미국의 테슬라 사이버캡 조사 착수, 토요타 하이랜더 EV·지프 EREV 출시 지연이 겹쳐 EV 잔가 서사 전체가 약화되고 있다. 반면 유럽 신차 EV 비중 25% 돌파는 3년 뒤 중고 EV 공급 쓰나미의 예고편이다.
전망: EV 중고가는 향후 12개월 추가 하락. 다만 배터리 SOH 진단·보증을 붙이면 오히려 차별화 마진이 가능한 틈새가 열린다. 하이브리드(10.2%)는 고유가(WTI 91.48달러, 브렌트 96.28달러) 국면에서 잔가가 가장 잘 방어되는 유일한 연료 타입.
정량: EV 재고 8,725대/4.2%(+0.1%p), 샘플 전기 7.0%·HEV 10.2%, 아이오닉5 평균주행 129,717km(시장 평균 78,282km 대비 +66%), 평균가 2,398만원.
5. 케이카 52주 밴드 하위 2% — 상장 1위의 붕괴가 우리에게 주는 두 얼굴
현황: 케이카 주가 +1.43%로 반등했으나 52주 밴드 내 위치는 2%로 사실상 최저점. KG그룹은 케이카를 품고 'KG모빌리티플랫폼'을 공식 출범, 완성차·파이낸스·렌터카·중고차를 묶은 수직계열화를 선언했다.
연결: 케이카 주가 부진 + KG의 수직계열화 선언 = '상품화 단독으로는 안 되고 금융·렌탈·완성차를 붙여야 한다'는 시장의 결론. 롯데렌탈이 52주 밴드 90% 고점권(PER 13.37배, 상승여력 -0.4%로 목표가 도달)인 것과 정반대다. 렌탈·구독처럼 반복 매출이 붙은 모델은 프리미엄, 단발 매매 마진 모델은 디스카운트를 받고 있다.
전망: KG가 통합 시너지로 매입 단가를 공격적으로 올리면 공매 낙찰 경쟁이 심해진다. 다만 통합 초기 6~12개월은 조직 정비로 소싱이 느슨해지는 공백이 생기며, 이 창이 우리의 물량 확보 기회다.
정량: 케이카 w52 위치 2%(사실상 저점), 외국인 -1억. 롯데렌탈 w52 위치 90%·PER 13.37배·상승여력 -0.4%. 쏘카 w52 15%·상승여력 44%.